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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 2분기 ‘순이익·매출↑’...영업이익률은 한자릿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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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기 대비 순이익 20%, 총매출 47% 증가

영업이익률 9.6%로 10%대 깨져

 

테슬라가 이달 19일 올해 2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순이익과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0%대가 무너져 한자릿수대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순이익은 27억 300만 달러(약 3조 40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고, 총매출이 249억 2700만 달러(약 31조 6000억 원)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총매출 부분은 다수 금융정보기관 및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약 240억 달러(약 30조 3000억 원)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올초 테슬라의 전반적인 가격 인하에도 원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달성한 수치로 풀이된다. 올 2분기 테슬라 모델 평균 가격은 지난해 2분기 5만 6000달러(약 7000만 원)에서 4만 5000달러(약 5700만 원)로 약 20%가량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수치인 조정 주당순이익(Earnings Per Share, EPS)은 0.91달러로 시장 예상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개념인 매출총이익은 45억 3300만 달러(약 5조 740억 원)을 기록했고, 매출총이익률은 18.2%로 분석됐다. 해당 매출총이익률은 작년 동기 대비 6.8%, 전 분기 대비 1.1% 하락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24억 달러(약 3조 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5% 하락했는데, 이는 9.6%로 10%대가 무너진 양상이다. 특히 매출총이익률과 영억이익률은 지난 다섯 개 분기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테슬라 관계자는 “올 2분기에 생산량 및 인도량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세계 경제 환경을 고려했을 때 좋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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