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성 황반변성 환자 대상 전하균형 자극 전자약 실증 연구
뉴아인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월에 공모한 '2023년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내 전자약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뉴아인이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전자약을 활용한 증상개선 및 건강관리 서비스 기술개발’ 부문이다. 이번 사업은 나이별로 선정한 건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전하균형 망막자극’ 치료기술 ‘유효성 및 안전성 확증 임상시험’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 급여화 기틀을 마련하고, 뉴아인 전자약 플랫폼을 통해 해당 질환의 전자약을 제품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해당 사업은 치료법 부재, 치료 비용 부담 등이 맞물린 황반병성 치료 측면에서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뉴아인은 윤철민 고려대학교 의료원 교수 등 해당 질환 관련 연구자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탐색 임상시험에 돌입한 상황이다.
김도형 뉴아인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전자약은 기존 치료방법 대비 환자의 거부감이 낮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아인 전자약 플랫폼으로 사업 기간 내 황반변성 치료 전자약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건성 황반변성 전자약 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며, 총 67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정부지원금은 45억 원가량이 투입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