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VA(아비바)는 캐스퍼 허즈버그(Caspar Herzberg)를 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캐스퍼는 지난 25년 간 소프트웨어 및 관련 분야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 및 책임감 있는 자원 활용 등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긍정적인 변화 및 개선에 기여하는 지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
캐스퍼는 2021년 아비바에 최고매출책임자로 합류한 뒤 2022년에는 최고운영책임자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최근 아비바가 슈나이더일렉트릭에 인수됐기 때문에 캐스퍼는 아비바 CEO로서 슈나이더일렉트릭 임원회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아비바 합류 전, 캐스퍼는 슈나이더일렉트릭 중동 및 아프리카를 대표하며 80여 개국 비즈니스를 이끌었으며, 첫 직장인 액센츄어에서는 전 세계 에너지 산업의 광범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관한 업무를 맡아 진행했다. 그 외에도 시스코에서 10여 년 간 영업 및 서비스를 이끌며 중국, 아시아, 일본, 호주, 미국, 유럽의 민간 및 공공 분야를 위한 스마트시티 전략, 기술 혁신 및 비즈니스 마스터 플랜을 개발한 바 있다.
한편, 캐스퍼의 전임자인 피터 허웍은 오는 5월 4일을 기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의 CEO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비바의 캐스퍼 허즈버그 신임 CEO는 “우리는 시장을 선도하는 세 가지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인 슈나이더일렉트릭 소프트웨어, 아비바 및 오에스아이소프트를 결합했다. 향후 우리는 통합 데이터 및 AI 애플리케이션으로 고객 가치를 높일 계획이며, 고객의 클라우드 여정을 가속화하고 소프트웨어형 서비스를 제공해서 총소유비용 절감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미래에 대한 나의 비전은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장벽을 허물고 생태계 내 여러 팀이 매끄럽게 협업할 수 있는 완전한 커넥티드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새로운 커넥티드 산업 경제에서 아비바는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통해 산업, 인프라, 지구 관련 가장 중대한 도전과제의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