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우리 삶에 변화를 제공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특히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유망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딥인사이트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3D 센싱 카메라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산업 자동화 선도를 목표로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는 딥인사이트의 오은송 대표는 ‘카메라에 인공지능을 심는다’라는 모토로 산업 자동화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Q. 딥인사이트는 어떤 회사인가.
A. 딥인사이트는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3D 센싱 카메라를 개발하는 회사다. 2020년부터 거리측정 카메라 모듈과 모빌리티 분야의 인케빈모니터링 솔루션에 집중하면서 자동화, 인공지능의 핵심 요소 기술을 확보했다.
자재 재고관리 솔루션, 물류 입출고 자동화 솔루션 등 스마트공장의 발전과 더불어 자사의 기술 가치는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올해 산업 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딥인사이트의 계획이 있는가.
A. 어려운 상황일수록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분야의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올해는 자동화에 필요한 측정, 비전,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이라 생각한다. 해당 기술은 현장 작업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제조 단가를 낮추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딥인사이트는 각종 측정 카메라에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해 로봇 자동화, 물류 입출고 자동화 등을 실현하는 제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Q. 작년 비즈니스 성과에 특별한 점이 있었는가.
A. 딥인사이트의 2022년은 기술 발전과 조직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한 해였다. 3D 부피 측정 솔루션(VMS)의 핵심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재고관리 솔루션까지 확장했다. 해당 솔루션으로 기업·기관 등과 POC를 진행했다.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기술 제품화에 성공해 국내 시장 진입과 해외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
Q. 고객이 딥인사이트 솔루션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가.
A. 고객의 활용 분야마다 제조 현장 프로세스가 다른 것이 3D 부피 측정 솔루션의 맹점이다. 딥인사이트 고객 니즈는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느냐다. 딥인사이트 솔루션은 맹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제품에 활용해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 목소리도 취합해 최적 솔루션 개발을 초점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Q.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서 딥인사이트가 소개할 제품은.
A. 전시회 일정에 맞춰 사일로 내 곡물 부피를 실시간으로 정밀 측정하는 3D 카메라와 AI 엣지-디바이스를 결합한 ‘DIV-VS-Silo’를 출시한다.
곡물의 부피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화와 측정 공간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자가 변경할 수 있는 SW SDK도 선보인다. 3차원 표면 형상을 측정하고, 공간 형태에 맞춰 시나리오 설정이 가능한 ROS 기반 시뮬레이션 툴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Q.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 딥인사이트 부스 운영 계획은.
A. 딥인사이트의 주력 제품과 함께 요소 모듈을 전시할 계획이다. 시뮬레이션 툴의 실시간 데모도 진행한다. 더불어 자동화에 활용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엣지-디바이스도 함께 전시해 미래 스마트공장, 자동화 활용 분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Q. 앞으로 딥인사이트의 행보를 기대하는 독자들이 있을 텐데.
A. 반도체 기술 및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 산업도 함께 발전할 것으로 본다. 딥인사이트는 올해 스마트공장, 자동화 분야, 재고 관리 분야에 활용될 기술과 제품 출시에 초점을 맞춰 신시장 개척을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 광학, 반도체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해 스마트 공장, 산업 자동화에 활용할 3D 부피 측정 솔루션을 올해 3월에 출시할 예정도 갖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