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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글로벌 수소차 시장은 '강보합세'...현대차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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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수소차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SNE리서치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수소차 판매량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불투명한 사업성과 여러 대외 악재 속 시장 위축에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상반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97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강보합세의 형세다.

 

2022년 6월, 현대 넥소(1세대) 2021년형은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인 반면 도요타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선도하는 양사의 점유율 차이가 약 33% 벌어졌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성장세가 작년 대비 둔화된 요인으로 기업들의 전기차 중심 전략으로 인한 수소차 시장 성장 정체,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꼽았다.

 

업체별로는 지난달에 이어 도요타가 역성장에 머물렀으며, 현대차는 성장세를 보이며 선두를 이어갔다. 도요타는 일본에서 겪었던 공급망 이슈와 자연재해 등에 더해 대외 악재들까지 겹치며 물량 공급에 더욱 타격을 받았다. 혼다는 두 자릿수의 고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이 0.5% 소폭 상승했으나 이번 6월에는 매우 낮은 판매량을 보였다.

 

SNE리서치는 "현대차가 시장을 이끌며 선전하고 있으나 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에 대한 글로벌 수소차 업체들의 차별화된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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