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컴퓨팅, 로봇 공학 및 V2X 중심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상업화 기대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이하 에이디링크)는 15일인 오늘 제타스케일 테크놀로지스(이하 제타스케일)가 TTTech 오토의 전략적 투자를 받았음을 발표했다.
에이디링크에서 분사된 제타스케일은 로봇공학 및 자율주행 차량용 미들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규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이 투자를 통해 제타스케일은 지난 5년 동안 에이디링크의 파리에 위치한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오피스에서 개발 및 성장한 엣지 컴퓨팅, 로봇 공학 및 V2X 중심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상업화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에이디링크의 CEO인 Jim Liu는 “제타스케일의 분사는 2022년의 중요한 단계였다. 제타스케일은 이제 운송, 로봇 및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포함한 엣지 컴퓨팅의 각 주요 시장에서 독립적인 재정 자원과 강력한 기반을 갖춘 별도의 비즈니스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고객이 현실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안전하고 강력한 시스템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았다. TTTech는 우리의 이러한 방향과 일치하는 보완 기술 및 전망을 가진 중요한 파트너다”고 말했다.
제타스케일의 오픈 소스 제품 포트폴리오에는 미션 크리티컬 시장을 위한 OpenSplice DDS와 로봇공학 및 자율주행 차량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Eclipse 파운데이션에서 주관하는 사이클론 DDS 및 Zenoh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TTTech 오토 파트너십을 통해 시리즈 자동차에 사용하기 위한 ISO 26262 인증 DDS인 모션와이즈 사이클론 DDS가 탄생된다. 이 제품은 사이클론 DDS와 TTTech 오토의 TSN 및 모션와이즈 실시간 소프트웨어 제품을 통합하며, 로봇 운영 체제(ROS2), 어댑티브 AUTOSAR 및 Zenoh를 비롯한 기존 소프트웨어 스택과의 호환성을 유지한다.
TTTech 오토 및 TTTech 그룹의 CEO인 Georg Kopetz는 "우리의 안전한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모션와이즈와 사이클론 DDS는 다가오는 자동차 시장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제타스케일과 공동으로 개발한 모션와이즈 사이클론 DDS는 유연하고 안전한 차량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배포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제타스케일의 전략적 파트너인 에이디링크가 강력한 기반을 갖추고 여러 산업과 지역에 걸쳐 성장하는 엣지 컴퓨팅 에코시스템에 핵심 역할을 하며 고객에게 우수성을 약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디링크는 ROS 및 오토웨어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시작해 차량 내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위한 AUO 및 차량용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ARM과의 파트너십 및 SOAFEE(Scalable Open Architecture for Embedded Edge) 플랫폼을 통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로 확장됐다.
TTTech와 그 핵심 기술인 TSN및 자체 전략적 파트너를 생태계에 도입하면 각각의 역량이 더욱 강화해 차세대 차량, 운송 시스템 및 로봇 공학 제작자에게 궁극적인 이익이 될 것으로 보인다.
Angelo Corsaro 제타스케일 CEO는 "에이디링크의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오피스는 로봇 공학, 인공 지능 및 물리적 시스템의 융합을 위해 안정적인 미들웨어 및 연결 기술의 필요성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기업이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