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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 이슈 ①] 도마 위 오른 제조업, '디지털'과 '그린'으로 고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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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공식적으로 11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가 세운 국정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다. 차기 정부는 경제 체질을 선진화하고 핵심 전략 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뤄진 110개 국정과제에 국내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기존 제도 개편과 더불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제조업 고도화, 경제 성장의 첫 단추

 

윤석열 정부는 먼저 국내 주력산업인 '제조업 고도화'를 주목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그린 전환 등 산업 경쟁력 원천 변화에 대응해 제조업 등 주력산업을 혁신하고, 일자리 창출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주요 키워드는 '디지털'과 '그린'이다. 차기 정부는 디지털 기술의 접목으로 주력산업 생산성 및 부가가치 혁신을 기대한다. 가상 협업공장 구축을 2027년까지 50개로 설정을 했으며, 제조현장의 로봇 개발 및 보급 등을 통해 생산공정의 최적화를 이룰 계획이다. 

 

또한, 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업종별 디지털연대의 확산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산업의 부가가치를 향상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는 제조업의 그린 전환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력산업의 탄소중립 한계기술 돌파를 위한 전용 R&D 사업 신설, R&D·시설 투자 세액공제 대상 확대 등 지원을 강화한다. 

 

이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 대상 클린팩토리 구축을 2025년까지 1800개로 설정하고, 탄소 다배출산업 집적 지역의 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의로운 저탄소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국정과제에서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모빌리티 혁명이다. 윤석열 정부는 친환경차 구매목표 상향,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의무 강화, 하이브리드의 활용, 저탄소·무탄소선박 개발 등을 통한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지능형 모빌리티 및 UAM 제조산업 육성, 모빌리티 제조·서비스 융합을 위한 기술·부품·SW 개발 등 기업 주도의 모빌리티 혁신 기반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차기 정부는 산업 현장에 제조·안전 로봇 1만 대 보급, 수소환원제철 실증로 구축 등 디지털·친환경 전환 선도로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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