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PCAP와 SCAP 터치스크린에 특화된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생산하는 이노터치 테크놀로지가 LED&OLED 엑스포 2019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 기업은 새롭게 개발한 TLM 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원하는 수량의 모듈을 건물이나 매장 유리에 부착해 광고 영상과 미디어 아트 등을 재생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이다.
Q. 이노터치 테크놀로지는 어떤 기업인가.
이노터치 테크놀로지는 2000년에 설립됐다. PCAP와 SCAP 터치스크린에 특화된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생산해 국내와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
Q, 주력 제품은 무엇인가.
우리 회사의 주력 제품은 7인치에서 75인치의 다양한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군이다. 우리는 신속한 맞춤형 설계 샘플과 신뢰할 수 있는 대량 생산에 대응하여 고객 만족도를 구축해 왔다.
Q. 이노터치 테크놀로지가 새롭게 개발한 기술이 있다면.
최근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 하나로 기존의 유리창에 쉽게 설치하는 방식의 투명 LED 모듈 시스템인 TLM을 개발했다. TLM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매를 촉진 시키는 한편, 보는 이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인상을 남겨 줄 것이다.
Q. TLM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
TLM은 2mm 두께의 자가 접착력을 가진 투명한 필름 형태의 풀 컬러(Full Color) LED 디스플레이다. 원하는 수량의 모듈을 건물이나 매장 유리에 부착해 광고 영상이나 미디어 아트 등을 재생할 수 있다. 투명도 84%에 달하는 TLM은 밝고 화려한 영상을 재생하는 동시에 실내에는 자연채광이 투과하여 일반 유리와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 480mmx491mm 크기의 기본형 TLM 모듈은 고객의 용도에 맞는 면적에 맞춰 다양한 높이와 넓이로 설치할 수 있다.
Q. 지난해 이엘케이와 AG 글라스 기술 개발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맞다. 터치센서패널(TSP) 제조업체인 이엘케이와 손을 잡고 모바일기기와 차량용 터치 패널에 사용되는 AG 글라스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AG글라스는 태양광처럼 강한 직사광 아래에서도 디스플레이의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표면처리 기술이다. 이엘케이와 함께 개발한 기술은 강화글라스 표면에 비정형의 미세한 돌기 구조를 더해 빛 반사를 줄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는 기존 AG 처리 방식에 비해 환경오염의 우려가 적고 불량률이 낮다. 이 기술은 이엘케이와 함께 설립한 합작사 ‘이엔아이솔루션즈’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