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에 의한 공구부하 제어] 미세 가공에서 CAM 시스템
절삭공구나 공작기계 등의 각 부품은 엄격한 공차로 관리․제작되고 있기 때문에 유저 앞에서는 거의 동일한 사양이 보상되고 있다. 동업 라이벌과의 차별화는 이들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달려있다. CNC를 이용한 제조현장에서 타사와 차별화한다면 CAM 데이터의 도입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동일한 CAM 시스템을 사용한 경우에도 CAM 오퍼레이터에 의한 형상 파악법이나 고안에 따라 출력되는 NC 데이터의 질은 크게 달라진다. 동일한 도구(CAM)라도 사용자에 따라 성능 차이가 생기는 현상은 정말로 장인의 솜씨와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CNC 가공이라도 데이터 작성에서 기계가공, 공구 선정까지를 동일한 담당자가 하면 보다 좋은 제작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조직화, 분업화가 진행된 현장에서는 좀처럼 어렵다.
현재 중국에서 제조업의 대부분은 역시 분업화된 시스템이다. 각 현장에서는 자신이 만들고 있는 것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될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양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일본의 제조현장이 생존을 고려한 경우, 보다 고부가가치이고 치밀한 품질을 추구할 수밖에 없으며 제품의 전체 모양을 깊게 이해한 CAD/CAM 기술자의 활약이 점점 필요하게 된다.
일간공업신문사 형기술지에 게재된 日進공구의 도이 타카히로, 쿠로사와 준이치, 타카노 마사유키 등이 저술한 미세 가공 전용 CAM 소프트웨어의 각 기능과 운용 사례에 대해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