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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메타버스 감축으로 세 곳 VR 스튜디오 전격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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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메타버스 부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가상현실(VR) 스튜디오 세 곳을 폐쇄하고, 인기 VR 피트니스 앱의 신규 콘텐츠 지원을 중단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IT 매체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메타는 아마처(Armature), 산자루(Sanzaru), 트위스티드 픽셀(Twisted Pixel) 등 세 곳의 VR 스튜디오를 폐쇄했다. 이와 함께 VR 피트니스 앱인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은 더 이상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게 됐다.

 

트위스티드 픽셀은 지난해 11월 마블스 데드풀 VR(Marvel's Deadpool VR)을 출시한 스튜디오이고, 산자루는 애즈가르드즈 래스(Asgard's Wrath)로 알려진 개발사다. 엔가젯은 블룸버그(Bloomberg)를 인용해, 2021년에 레지던트 이블 4(Resident Evil 4)를 퀘스트(Quest) 플랫폼에 이식한 아마처 또한 폐쇄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슈퍼내추럴 역시 앞으로 업데이트가 중단된다. 슈퍼내추럴 운영사는 페이스북(Facebook)에 올린 공지를 통해 “최근 스튜디오 조직 개편으로 인해, 슈퍼내추럴은 오늘부터 새로운 콘텐츠나 기능 업데이트를 더 이상 받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공지에서 회사는 이 앱이 기존 이용자들을 위해 “활성 상태로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직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폐쇄 사실을 공유했으며, 별도의 구체적인 향후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타 대변인은 엔가젯에 보낸 성명에서 스튜디오 폐쇄 사실을 확인했다. 대변인은 “지난달 우리는 메타버스에서 웨어러블(wearables)로 일부 투자를 전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올해 웨어러블 성장 지원을 위해 절감 재원을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타가 대규모 투자를 해온 VR 생태계 지원 의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엔가젯에 따르면 메타는 2024년 퀘스트 3S(Quest 3S)를 발표한 이후 새로운 VR 헤드셋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 메타는 지난달 에이수스(Asus), 레노버(Lenovo)와 협업해 선보일 예정이던 호라이즌 OS(Horizon OS) 기반 헤드셋 출시를 “보류(paused)”한 상태다.

 

이번 스튜디오 폐쇄와 콘텐츠 축소 조치로 메타는 사내 게임 개발에서도 한 발 물러나는 모양새다. 그럼에도 메타는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게임 산업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엔가젯은 전했다.

 

오큘러스 스튜디오(Oculus Studios) 디렉터 타마라 시아만나(Tamara Sciamanna) 디렉터는 블룸버그에 의해 공개된 사내 메모에서 “이러한 변화가 우리가 비디오 게임에서 멀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시아만나 디렉터는 “이번 변화로 우리는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드파티 개발사와 파트너들에 대한 투자에 더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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