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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 ‘AI 디지털 교육 트렌드 리포트 2026’ 출간

AI 확산 속 교육의 기준과 역할 제시
2026년 교육 트렌드 11대 키워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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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교육 기업 테크빌교육이 AI 공존 시대 교육의 방향을 조망한 'AI 디지털 교육 트렌드 리포트 2026'을 출간하며 공교육 현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테크빌교육은 인공지능이 교육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은 상황에서, 기술 도입을 넘어 교육이 어떤 판단과 기준으로 AI와 공존해야 하는지를 정리한 종합 해설서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AI 디지털 교육 트렌드 리포트 2026'은 AI 기술 확산에 따른 변화상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교육이 지켜야 할 가치와 역할을 중심으로 AI 시대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교육 정책, 학교 현장, AI·디지털 교육 산업을 아우르는 관점에서 한국 교육이 마주한 과제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민·관·학을 대표하는 교육 전문가 14명이 공동 집필했다. 김현철 고려대학교 교수,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장, 김수환 총신대학교 교수, 박기현 테크빌교육 에듀테크부문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술 발전 속에서도 교육이 지켜야 할 기준과 현장에서 요구되는 판단 지점을 제시한다.

 

구성은 △AI 에이전트 시대의 에듀테크 지형을 읽는 1장 △2026년 AI·디지털 교육을 관통하는 3대 주제와 11대 키워드를 다룬 2장 △‘AI가 가르치는 시대’라는 인식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담은 3장으로 이뤄졌다. 교사와 정책 담당자, 학부모가 각자의 위치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맥락을 세분화했다.

 

책에서 제시한 11대 핵심 키워드는 AI 공존, AI 교육 정책, 역량, 커뮤니케이션, 교수·학습, 학습권과 고교학점제, 어린이, 교육 데이터, 사회정서교육, 기초학력과 문해력, 인공지능 기반 평가 등이다. 각 키워드는 현재 교육 현장에서 나타나는 쟁점을 중심으로 분석되며,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제언으로 이어진다.

 

특히 마지막 장에서는 ‘AI가 가르치는 시대’라는 단순한 서사에서 벗어나 전환기의 혼란과 오해를 짚는다. AI 도입 여부가 아니라, 교사의 주도성과 교육적 판단이 어떻게 자리 잡아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논의를 확장해 현장의 불안과 기대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한다.

 

테크빌교육은 이번 리포트를 교사와 교육 관계자, 정책 담당자뿐 아니라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겨냥한 안내서로 정의했다. AI 기술의 속도에 휩쓸리기보다 교육이 스스로 기준을 세우고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AI는 빠르게 진화하지만 교육은 그 속도를 그대로 따라갈 수 없다”며 “이 책은 무엇을 도입할 것인가보다, 어떤 관점으로 판단할 것인가를 묻는 책으로 AI 시대 공교육이 가져야 할 기준과 좌표를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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