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 및 ESG 혁신 목표… 솔루션 공동 기획, 전문가 교육 및 인증, 실증 프로젝트 추진
디지털이에스지얼라이언스가 한국주택관리협회와 손잡고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동주택 안전 관리 혁신에 나선다.
사단법인 디지털이에스지얼라이언스(회장 최갑홍, 이하 'i-DEA')는 사단법인 한국주택관리협회(회장 강현구, 이하 '한주협')와 10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한주협 사무실에서 ‘디지털/AI 전환 기반 공동주택 안전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AI 솔루션을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 및 인증 사업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디지털/AI 기반 공동주택 안전 관리 솔루션 공동 기획 및 확대 △공동주택 관리 안전 관리 전문가 교육 및 ISO 인증 등 사업 협력 △디지털/AI 기반 공동주택 안전 관리 수준 평가 사업 협력 △디지털/AI 기반 공동주택 안전 관리 관련 대정부 제안 협력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i-DEA는 산업통상부 인가 산학연 얼라이언스로서 디지털·AI 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기술과 검·인증 역량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ESG 전략을 구현해오고 있다. 한주협은 전국 공동주택 관리 전문기관으로 약 1만7천여 개 단지의 주거관리 정책·교육·제도 개선을 담당하고 있다.
i-DEA 관계자는 “주거관리 영역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ESG 도입 효과가 매우 크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이 가능한 디지털 솔루션과 i-DEA 검증·교육을 연계한 턴키 솔루션을 공동주택에 효과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주거관리 산업이 단순 관리 영역을 넘어 탄소저감, 에너지 효율, 스마트 안전관리 등 ESG 관점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루도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시범 단지를 선정해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후 전국 단위로 단계적 확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