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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워크, 3분기 이용량 13.8% 증가하며 성장 지속

해외 이용국가 80개국 돌파…글로벌 협업툴로 확장
정보보안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업무 환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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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IT 서비스 계열사 디케이테크인이 운영하는 협업툴 ‘카카오워크’가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이용량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함께 해외 이용국가가 크게 증가한 점이 성장에 힘을 보탰으며, 다양한 업무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정보보안 기술과 고객 요구에 기반한 지속적 기능 업데이트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카카오워크는 올 4분기 역대 최대 성과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디케이테크인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카카오워크 이용자 수는 49만 5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2025년 1분기부터 이미 전년 수치를 넘어서는 사용자 증가가 이어졌으며, 특히 10월과 11월 두 달의 이용량이 지난해 4분기 전체 수치를 상회해 4분기 최고 실적이 기대되는 분위기다. 이는 최근 기업들이 전사적 디지털 협업 체계를 강화하며 클라우드 기반 그룹웨어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워크의 성장 요인 가운데 ‘해외 이용자 확대’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지난해 38개국이었던 해외 이용국가는 올해 80개국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이용국가는 미국,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등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법인과 현지 직원을 잇는 글로벌 협업 도구로서 카카오워크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8개 언어를 기본 지원하는 운영 환경도 글로벌 사용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안정성과 보안성 역시 성장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카카오워크는 자체 정보보호 체계 ‘E3(Enterprise Endpoint Encryption)’ 기반의 종단간 암호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물리적 해킹에도 정보 유출이 불가능한 수준의 보안 구조를 제공한다. 원격·현장·해외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도 동일한 보안 기준을 유지할 수 있어 기업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에 더해 채팅방 그룹 설정, 다중 검색 기능 개선, 실시간 대화 번역 등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기능 고도화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워크의 성장세에 대해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기능을 빠르게 반영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AI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협업 기능 강화를 추진해 카카오워크를 국내외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수적인 업무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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