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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와 안전의 융합”…페펄앤푹스, 코마린 2025서 방폭 모바일 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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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폭 기술로 디지털 전환 가속…조선·플랜트 현장에 혁신 입혀

위험 구역에서도 끊김 없는 업무,  ‘Smart-Ex’ 시리즈로 현실화

 

페펄앤푹스코리아가 지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코마린(KORMARINE) 2025’에 참가해 방폭(防爆) 모바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국내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 혁신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코마린은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 40개국 1,000여 개 기업이 2,100개 부스를 운영하며 3만여 명의 산업 관계자가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 전환과 안전 기술 고도화가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폭발 위험이 상존하는 해양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안전·스마트’ 솔루션들이 대거 공개돼 주목받았다.

 

페펄앤푹스코리아는 부산 대리점 피에프에이(PFA)와 공동으로 참가해 혁신적인 방폭 모바일 기기 라인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Smart-Ex 03’은 최신 안드로이드 15 기반의 방폭 스마트폰으로, ATEX 및 IECEx 등 국제 방폭 인증을 획득했다. 5G와 Wi-Fi 6E를 지원해 위험 구역에서도 안정적인 통신과 원격 협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8인치 방폭 태블릿 ‘Tab-Ex 05’와 10인치 모델 ‘Tab-Ex 04 Pro’, 그리고 인텔 12세대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윈도우 기반 ‘Pad-Ex 01 P12’까지 선보이며, 해양·조선 현장 맞춤형 스마트 워크 환경을 제시했다.

 

특히 삼성 갤럭시 탭 액티브 5 플랫폼 위에 페펄앤푹스의 방폭 기술을 결합한 ‘Tab-Ex 05’는 120Hz 멀티터치 디스플레이와 S펜, 장갑 인식 기능을 갖춰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삼성 KNOX 보안 기능과 5G 연결성으로 산업 현장용 모바일 기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페펄앤푹스코리아 부스는 전시 기간 동안 일평균 100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으며, 참관객들은 “위험 구역에서도 활용 가능한 스마트 기기의 필요성을 실감했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조선소, 해양 플랜트, 수소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실제 도입 방안을 논의하며 구체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이번 협력 파트너인 피에프에이(PFA)는 부산·경남 지역의 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페펄앤푹스의 기술을 현장 중심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 피에프에이 노태진 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만날 수 있었고, 향후 공동 사업 기회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페펄앤푹스코리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매년 새로운 방폭 모바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플래그십 모델 ‘Smart-Ex 203’을 출시해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강화한 차세대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페펄앤푹스코리아의 정답게 기술영업 차장은 “방폭 장비는 단순한 제품이 아닌, 산업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 기술”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사람 중심의 안전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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