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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랩, 사우디 스타트업 20개사와 한국 교류 프로그램 진행

사우디 정부 선정 20개 기술 스타트업 6주간 한국 탐방
네트워킹·멘토링·밋업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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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MCIT) 및 스파크랩사우디(대표 Ivan Grlic)와 협력해 사우디 유망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하는 ‘테크 파운더 인 코리아 2025(Tech Founder in Korea 2025)’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초 시작해 오는 12월 12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테크 파운더 인 코리아’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창업자 역량 강화 프로젝트로, 지난해 싱가포르와 올 상반기 영국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우디 스타트업들이 아시아의 혁신 중심지인 한국의 첨단 기술 인프라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사우디 정부가 직접 선정한 20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주요 대기업, 연구기관, 액셀러레이터, 투자사 등과 교류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스파크랩은 ▲국내 유망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대기업 및 투자사 간 전략적 밋업 ▲기업 진단 및 맞춤형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스파크랩은 오는 12월 8일 비공개 데모데이를 열어 사우디 스타트업들이 국내 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사업 모델과 비전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구축의 실질적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파크랩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동과 한국 스타트업 간 상호 교류의 장을 확장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기회도 함께 열어갈 계획이다. 특히 스파크랩은 사우디 정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M-X’ 및 5,000만 달러(약 670억 원) 규모의 ‘AIM AI 펀드’를 기반으로 현지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아시아 혁신 허브인 한국의 기술력과 창업 생태계를 사우디 창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사우디 유망 스타트업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과 한-사우디 간 상호보완적 파트너십 확대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파크랩은 2012년 설립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현재까지 200여 개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약 3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창출했다. 미국, 일본, 중국, 사우디 등 6개국에 글로벌 거점을 두고 있으며, 국내외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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