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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포트폴리오 김성윤 대표, 중국 국제 컨퍼런스서 ‘AI 시대 영어교육 방향’ 제안

뇌과학·AI 융합한 교수법으로 아동 두뇌 발달과 언어 습득 강조
“AI는 교사를 대체하는 기술 아닌 사고력 확장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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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에듀테크 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대표 김성윤)이 중국 란저우에서 열린 ‘글로벌 문해력 교육역량 혁신을 위한 컨퍼런스(Global Conference on Innovating Language Literacy Education Capacity)’에 초청받아 뇌과학과 AI를 융합한 영어 교수법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어린이 영어교육 선도기업 인컬리지 에듀케이션(Encourage Education)이 주최했으며, 중국 전역의 교사와 교육부 관계자, 교육 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성윤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뇌과학과 AI 기반 교수법: AI 시대, 읽기가 영어교육을 다시 쓰다(Neuroscience and AI Powered Pedagogy: How Reading Reshapes ELT in the Age of AI)’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읽기 활동이 아동의 두뇌 발달과 언어 습득에 미치는 영향을 뇌과학적으로 설명하며, AI 기술이 교육의 본질을 대체하기보다 학습자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AI 기술 발전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읽기 기반 사고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AI 시대의 영어교육은 기술보다 읽기의 회복이 핵심”이라며 “뇌과학 기반 학습 설계와 AI 진단 기술을 결합해 학습자가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교육 혁신”이라고 말했다.

 

발표에는 상하이국제대학의 메이더밍(Deming Mei) 교수도 공동 참여해 중국 공교육 내 영어 교과 혁신과 한·중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양국 전문가들은 AI 시대에 적합한 언어교육의 방향성과 공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학습자 중심의 AI 교육 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리딩앤은 김 대표의 발표에서 소개된 뇌과학 기반 다차원 읽기 모델(Multi-Dimension Reading, MDR)을 실제 학습 플랫폼에 적용하고 있다. MDR은 단어 학습, 듣기, 읽기, 발음 분석, 마무리 퀴즈 등 다섯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습자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동시에 높인다. 여기에 AI 학습친구 ‘로라(LAURA)’가 발음 교정과 회화 트레이닝을 실시간으로 지원해 학습자가 자연스럽게 ‘읽고 말하는(Read to Speak)’ 영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은 현재 영국 옥스퍼드, 미국 펭귄랜덤하우스 등 글로벌 출판사와 협력하여 양질의 영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120개국 450만 명 이상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독일과 룩셈부르크 공교육에 공식 채택된 ‘Spindle Books’를 비롯해, AI 발음 분석 및 학습 관리 시스템(LMS)을 결합한 ‘리딩앤스쿨’을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통합형 학습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

 

한편, 아이포트폴리오는 ‘철학 있는 기술로 교육을 개혁한다’를 사명으로 2011년 설립된 글로벌 AI 에듀테크 기업이다. 세계 유일의 언어교육용 디지털북 플랫폼 ‘Spindle Books’와 AI 영어학습 서비스 ‘리딩앤(READING &)’을 통해 글로벌 학습자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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