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업 니어솔루션㈜(대표이사 이근철)이 ‘2025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IT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부문별 혁신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니어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Warehouse Execution System(WES)을 통해 물류 현장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Software Defined Warehouse(SDW)라는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하드웨어 중심의 전통적 물류 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SDW는 물류센터 내의 자동화 설비, 로봇(AMR·AGV), 작업자 간 흐름을 하나의 미들웨어 플랫폼에서 통합 제어하는 기술로 기존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지능형 물류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니어솔루션은 ▲하드웨어리스 피킹 솔루션 ‘NearGo’ ▲지능형 작업제어 시스템 ‘NearWES’ ▲실시간 운영 시각화 솔루션 ‘NearView’ 등 핵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니어솔루션은 AI를 활용한 물류 시뮬레이션 및 운영 최적화 기술을 강화하며 ‘프리스타(Pre-Star)’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니어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술 중심의 물류 혁신을 위해 달려온 지난 10년의 결실”이라며 “AI와 데이터 중심의 SDW 플랫폼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해 국내 스마트 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니어솔루션은 국내외 100여 개 물류센터에서 솔루션을 운영 중이며 다수의 대형 유통·제조·이커머스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산업별 맞춤형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며 AI, IoT, 로봇 제어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통합 물류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