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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앤, 서울대 영어교육 마스터과정서 AI 교수법 강연

초등학생 리딩 교수법 사례로 AI 학습 효과 강조
5단계 다차원 읽기·AI 학습친구 ‘로라’ 혁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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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리딩앤(READING &)이 국내 영어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에 올랐다. 리딩앤은 29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서울대 영어교육 마스터과정’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영어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영어교육 마스터과정’은 AI 시대에 적합한 영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직 교사와 영어교육 종사자, 예비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과정에는 교육학, 언어학,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최신 영어 학습 이론과 교수·학습 전략, 그리고 첨단 에듀테크 적용 사례를 폭넓게 다뤘다.

 

리딩앤 김성윤 대표는 “How AI Redefine English Teaching Roles(인공지능이 영어교사의 역할을 어떻게 재정의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아, 초등학생 대상 리딩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AI 기반 교수법의 실질적 효과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AI 기술을 접목한 교수법이 교사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가능케 해 교사의 역할을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과정은 2022년 개정 영어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수강생들은 AI 학습도구 활용, 맞춤형 피드백, 학습 데이터 분석 등 AI 시대에 필요한 교육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특히 리딩앤이 구축한 5단계 다차원 읽기(MDR, Multi-Dimension Reading) 방식과 AI 발음·회화 훈련 솔루션 ‘로라(LAURA)’는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 기술은 단어 퀴즈·듣기·읽기·발음 분석·퀴즈 마무리의 다단계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의 4대 영역(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을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딩앤은 현재 영국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콜린스, 펭귄랜덤하우스 등 글로벌 출판사와 협력해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며 전 세계 120개국 45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독일과 룩셈부르크에서는 공교육 과정에 공식 채택됐고, 국내에서도 시·도 교육청과 초·중·고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현직 교사와 함께 개발한 지도안과 워크시트, 학습 데이터 관리 시스템(LMS)을 포함한 ‘리딩앤스쿨’ 서비스를 선보이며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성윤 대표는 “AI를 영어교육에 접목해야 하는 이유와 인지과학적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고 싶었다”며 “국내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실질적 사례와 글로벌 수준의 교수법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교수학습 전략을 결합해 교육자와 학습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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