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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워크플로우 자동화로 생산성 향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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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AI), 자동화, 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현장 워크플로우를 개선할 경우 생산성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된다는 점을 입증했다.

 

연구에 따르면 워크플로우 개선은 소매, 제조, 운송 및 물류(T&L) 산업에 두드러진 효과를 보였다. 소매업체의 고객 만족도는 21% 향상됐으며, 제조업체의 직원 생산성은 19% 증가했다. T&L 업계는 생산성이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I 투자가 실시간 가시성 확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 도출, 효율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포브스 글로벌 2000에 포함된 소매, 제조, T&L 산업 상위 20개 기업이 현장 워크플로우를 개선할 경우, 평균 30억 달러 매출 증가와 1억2000만 달러 추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 보고서 ‘지능형 운영의 영향(Impact of Intelligent Operations)’은 다음과 같은 결과를 제시했다. ▲소매업체는 재고 관리 워크플로우 개선으로 매출 성장률과 수익성이 최대 1.8%포인트 증가 ▲제조업체는 품질 관리 및 보증 워크플로우 최적화로 매출 성장률 2.4%포인트, 수익성 1.4%포인트 향상 ▲T&L업체는 배송 및 재고 워크플로우 최적화로 매출 성장률 최대 3.4%포인트, 수익성 유사 수준 증가 등이다.

 

조 화이트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최고 제품 및 솔루션 책임자는 “소매, 제조, 물류 산업은 속도와 가시성, 정밀성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지능형 운영은 첨단 기술과 현장 인력을 결합해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연구는 또한 AI 도입 현황도 보여준다. 소매업체는 손실 방지, 위험 감지, 재고 최적화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T&L 기업의 3분의 2 이상, 제조업체의 절반가량이 수요 예측과 예측 분석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RFID와 머신 비전 역시 운영 가시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지브라는 창고, 생산 라인, 소매 매장, 환자 병상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인력 부족과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새 브랜드 플랫폼 ‘Better Every Day’를 통해 지브라는 민첩성과 대응력을 강화하는 지능형·연결형 솔루션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빌 번즈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CEO는 “전 세계 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더 나은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자산 가시성과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로 워크플로우를 혁신하고 일상적인 업무 방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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