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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꼬가와 AI 솔루션, 전문가 수준 적재 계획 자동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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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kuetsu, 2025년 7월부터 공식 도입 … 디지털 전환 가속

복잡한 제약 조건도 10초 만에 해결하는 스마트 적재 계획

 

요꼬가와가 자회사 요꼬가와 디지털 코퍼레이션(Yokogawa Digital Corporation)을 통해 Hokuetsu 계열 물류사인 Hokuetsu Logistics Corporation에 ‘AI 기반 아웃바운드 적재 계획 자동화 솔루션’의 PoC(개념 증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Hokuetsu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7월부터 해당 솔루션을 공식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Hokuetsu는 종이 및 펄프 제품 제조·판매 기업으로, 제품 운송 과정에서 형태·규격, 배송 지역 조건, 차량 종류 등 복잡한 제약 요인을 안고 있었다.

 

특히 다수 목적지 배송 시 트럭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기존 조합 최적화 방식으로는 계산 복잡도가 높아 계획 수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더불어 적재 계획 전문가 양성 또한 난제가 되어왔다.

 

이에 요꼬가와는 Hokuetsu의 숙련된 계획 전문가들을 심층 인터뷰해 사고 과정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가 수준의 의사결정을 모방하는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AI 솔루션은 복잡한 출하 조건과 차량 제약을 고려하면서도 개별 계획을 10초 이내에 산출할 수 있는 속도를 구현했다.

 

PoC 결과에 따르면, 시스템은 배송 목적지를 하나 또는 두 곳으로 통합하는 방식을 적용해 인력 부담을 줄였으며, 다중 목적지일 경우에도 최단 경로를 우선 고려해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는 기존 전문가의 경험과 직관을 시스템적으로 재현한 성과로 평가된다.

 

요꼬가와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물류 현장의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기업별 특성과 제약 조건을 반영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통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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