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앨리스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CM FAIR 2025’에 참가해 신규 서비스 ‘wecargo(위카고)’를 처음 공개한다.
위앨리스는 글로벌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으로 중소 포워더를 위한 업무 자동화 및 협업 SaaS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중소 포워더들이 겪고 있는 수작업 중심의 업무 방식, 실시간 협업 부재, 낮은 디지털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wecargo는 엑셀·전화·이메일 기반의 수작업 업무를 자동화하고 HBL 단위까지 정밀하게 화물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AIS 기반 실시간 해상 화물 추적, 포워더 로고와 회사명이 반영된 협업용 통합 대시보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과 리포트 자동 생성 기능도 탑재됐다. 이를 통해 포워더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나 고객 포털이 없어도 고객과 파트너에게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대형 포워더와의 경쟁에서 디지털 격차를 줄일 수 있다.
위앨리스는 이번 SCM FAIR 참가를 통해 국내외 포워더와 화주를 대상으로 wecargo의 기능을 직접 소개하고 향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
위앨리스 이석무 대표는 “포워더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wecargo가 중소 포워더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