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이트(E8)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 사업관리 시스템’의 공급기업에 공식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스마트공장 사업관리 시스템에 공급기업으로 등록되며, AI 기술력과 스마트공장 구축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하려는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으며, 실질적인 AI 기반 스마트공장 고도화 파트너로서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에이트는 자사의 온톨로지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PRO와 고성능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를 바탕으로 제조현장 내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예측 기반의 AI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장 내 생산공정, 에너지 흐름, 설비 운영 상태를 가시화하고 이를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최적화함으로써 도입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도울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다.
이번 스마트공장 사업관리 시스템 등록과 함께 이에이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고한 ‘2025년도 자율형공장(AI트랙) 구축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해당 사업에 함께 참여할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공개 모집중이다.
해당 사업은 기존 스마트공장을 보유한 기업이 AI를 도입해 공정을 고도화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기업은 최대 2억 원(총 사업비 50% 이내)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8월 14일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에이트는 공급기업으로서 컨소시엄을 구성한 도입기업과 함께 사업계획서 작성, 기술성 평가 준비, 시뮬레이션 기반 AI 도입방안 설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 최적화, 예지보전, 생산성 향상 등 구축 목표에 맞춰 AI기반 디지털트윈 적용 전략을 맞춤 제안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이번 공급기업 등록을 통해 공공지원 기반 제조 AI 사업에 본격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AI와 디지털트윈을 융합한 스마트공장 고도화 솔루션으로 제조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