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브레인AI는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2023’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IEC 42001:2023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2023년 공동 제정한 세계 최초의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AI 시스템의 기획, 개발, 운영 전반에서 ▲윤리 원칙 준수 ▲리스크 관리 ▲책임성 ▲투명성 등을 조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이행하도록 요구하는 글로벌 최고 권위의 표준이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카카오뱅크, 국세청 등이 해당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딥브레인AI는 AI 스튜디오,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등 주요 제공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신뢰성, 윤리성, 리스크 관리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인증 심사는 딥브레인AI의 주요 AI 서비스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AI 원칙 수립 및 실행 ▲딥페이크 탐지 기술에 대한 리스크 식별 및 통제 체계 ▲운영 투명성 및 내부 검토 절차 확보 등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AI 활용 영상 생성 및 감별 기술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로 떠오른 만큼, 딥브레인AI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관리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신속하게 마련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책임 있는 AI 운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국내외 고객과의 신뢰를 높이고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AI 경영에 대한 국제표준을 선제적으로 이행한 이번 인증은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책임 있는 AI 실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AI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윤리적인 기술 운영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