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배너

패스트캠퍼스 트렌드 분석 발표 “AI 학습, 호기심에서 생존 전략으로“

URL복사

 

1인당 AI 교육 평균 구매 금액 25% 상승...AI 역량 확보에 대한 학습 의욕 반영돼

 

AI가 직무 역량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실무 중심의 AI 교육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가 22일 발표한 ‘2024 AI 학습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수강자들의 AI 교육에 대한 태도와 소비 패턴이 1년 사이 근본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수강자 1인당 AI 교육 평균 구매 금액은 2023년 23만5000원대에서 2024년 29만5000원대로 약 25% 상승했다. 이는 강의 가격 인상보다 개별 수강자의 구매 강의 수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AI 역량 확보에 대한 실질적인 학습 의욕이 반영된 수치다. 실제로 거래당 평균 수강료는 16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5.3% 소폭 상승에 그쳤으나, 전체 거래 건수는 111%나 급증했다. 

 

AI를 업무에 접목하려는 시도도 뚜렷해졌다. AI 강의와 비AI 강의를 함께 수강한 비율은 2023년 20.2%에서 2024년 37.7%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AI가 단일 기술을 넘어 기존 직무 능력을 확장하고 보완하는 실무형 툴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2023년에 AI 교육 콘텐츠를 수강한 학습자 4명 중 1명은 올해 새로운 AI 강의를 다시 구매하며 학습을 지속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콘텐츠 몰입도 지표에서도 AI 교육이 두각을 보였다. 수강 완주율이 가장 높은 콘텐츠는 ‘업스테이지와 함께 하는 글로벌 OpenLLM 리더보드 1위 모델 리뷰 & LLM 모델 파인튜닝’ 강의로, AI 실무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혁펜하임의 AI Deep Dive’ 온라인 강의와 ‘편집하는여자의 AI 영상 편집 마스터클래스’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강의들은 단순 이론이 아닌 실무 프로젝트와 툴 활용 중심의 구성으로 학습 몰입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패스트캠퍼스를 운영하는 데이원컴퍼니는 AI 교육 콘텐츠 수요 증가에 맞춰 지난해 콘텐츠 규모를 약 3배 확대했으며, 현재 200개 이상의 AI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2024년은 AI 학습이 호기심을 넘어 생존 전략으로 전환된 해”라며 “실무와 연결된 커리큘럼 비중을 늘리고 콘텐츠 기획부터 출시까지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국내외 AI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현업 전문가 강사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하는 등 콘텐츠 품질 확보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서 AI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배너

배너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