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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AI 기반 기록정보 검색 사업 수주...공공 데이터 탐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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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가 주관기관으로서 전 과정 총괄...올해부터 2년간 진행 예정

 

솔트룩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PA)이 주관하고 국가기록원이 추진하는 'AI 기반 지능형 기록정보 검색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년간 진행되며, 솔트룩스가 주관기관으로서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과제의 핵심 목표는 국민 누구나 공공기록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지능형 검색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데 있다. 단순 키워드 검색에서 벗어나 의미 기반 탐색이 가능한 차세대 AI 검색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주된 방향이다.

 

솔트룩스는 협업 부처 및 보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검색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하이브리드 검색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거대 언어모델(LLM), 비전-언어 융합모델(VLM), 의미 임베딩 검색 기술을 통합한 멀티모달 검색 구조를 적용한다. 여기에 벡터 검색과 키워드 리랭킹을 조합한 RAG 구조를 통해 정밀한 정보 탐색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사용자 피드백을 자동 반영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는 구조도 함께 마련된다. 검증된 지식그래프 기술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정보 검색을 지원하고, 오픈 데이터 및 유관기관 정보와의 연계를 통해 탐색 범위와 활용도를 넓힌다. 아울러 직관적이고 사용자 맞춤형 UI/UX를 적용해 대국민 만족도를 높이는 것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기록은 단순히 보존되는 자료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이 소통하는 지식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공공기관과의 다양한 AI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록 행정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솔트룩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록 활용의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고, 자사의 AI 에이전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공공 AI 솔루션 확산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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