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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Q, 양자 내성 암호 결합한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QSSN’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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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Q 테크놀로지가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를 적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 ‘QSSN(Quantum Stablecoin Settlement Network)’을 선보이며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응하는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QSSN은 금융 시스템 변경 없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리에 양자 보안을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BTQ 테크놀로지는 PQC 기반 서명 알고리즘 ‘Preon’, 제로지식증명(ZKP) 기반 가속기 ‘Kenting’, 양자 작업증명(QPoW) 등의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금융, 국방,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양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ICTK, IDQ, 퀸사(QuINSA) 등과 협력해 국제 표준화 및 상용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QSSN은 민감 기능에만 선택적으로 양자 보안을 적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로 기존 ECDSA(타원곡선 디지털서명 알고리즘) 서명과 미국 NIST가 선정한 PQC 알고리즘 Falcon-512를 결합한 복합 서명 구조를 채택했다. 또한 BTQ의 하드웨어 보안 모듈(CASH)과 연계해 기존 월렛, KYC, 감사 시스템과의 충돌 없이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QSSN은 JP모건의 예치금 토큰(JPMD)과 같은 상용화를 앞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사례에 적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발행·소각·관리 기능 전반에 양자 내성 서명을 적용한 데모 시연도 마쳤다. 미국 내에서는 NSM-10, CNSA 2.0 등 연방 차원의 양자 보안 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QSSN의 기술적 실효성이 더욱 주목된다.

 

BTQ는 QSSN을 통해 국가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 중앙화 거래소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 사업자가 규제에 부합하는 양자 보안 스테이블코인을 신속하게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영석 BTQ 테크놀로지 부대표는 “QSSN은 사용자의 사용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금융기관이 양자 보안 체계로 점진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첫 실질적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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