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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국토부 차관, 취임 첫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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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행보로 고양 창릉 건설 현장 방문… 우기·폭염 대비 현장 점검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7월 3일 오후 고양 창릉 공공주택 지구 건설 현장을 찾아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장마철 수해 및 폭염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 차관의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첫 행보로 건설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고양 창릉 공공주택 지구 조성 공사는 총 2,11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택지 조성과 주택 공급이 동시에 이뤄지는 현장인 만큼 여름철 수해 및 온열질환 발생 등 재해에 취약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차관은 “여름철 재해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그 자체”라며 “국민 눈높이에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경각심을 갖고, 발주청과 시공사는 안전시설 설치와 근로자 교육 등 철저한 안전관리에 완벽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로자들에게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마철까지 겹치고 있는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조치를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5대 기본 수칙(▲물, ▲그늘, ▲휴식, ▲보랭 장구, ▲응급조치)의 철저한 이행을 지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는 “공사 기간 준수를 위해 무리한 작업이 추진되지 않도록 하고, 폭염으로 인한 공사 중지 시 시공사의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기 연장, 계약금액조정 등 탄력적 조치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여름철 건설 현장의 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과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관리’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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