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7월 25일 「제1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 상황 점검 TF」를 공동 개최하고, 최근 주택시장 동향과 주택 공급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어, 정부는 투기 수요로 번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8월 중 발표 예정인 「추가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는 도심 정비 사업 신속화,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주택 공급 조기화, 수도권 내 추가 택지 확보, 비아파트 공급 확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주택공급 상황을 점검하였다. 주택 공급의 경우, 올해 1~5월 전국 주택 착공은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하면서 일부 긍정적 흐름이 관찰되고 있으나, 아직 평년보다는 낮은 수준이므로 착공 대기 물량 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키로 하였다. 한편, 최근 서울 잠실 진주, 대조1구역, 청담삼익, 행당7구역 및 대구 수성 범어 우방 1차 등 총 7,766가구 상당 5개 사업장에서 공사비 조정 합의가 이루어지는 등 일부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전문가 파견·중재 노력을 한층 강화하여 정비사업이 중단없이 원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4년 상반기 지가 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발표하였다. '24년 상반기 전국 지가는 0.99% 상승하였다. 상승 폭은 '23년 하반기(0.76%) 대비 0.23% p 확대, '23년 상반기(0.06%) 대비 0.93% 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4년 2분기 지가 변동률은 0.55%로, 동년 1분기(0.43%) 대비 0.12% p, 전년 동기(0.11%) 대비 0.44% 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14%)과 지방(0.84%)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서울(1.20%), 경기(1.05%), 인천(0.97%)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방에서는 세종(2.55%), 부산(1.24%), 대전(1.21%)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93만 필지(663.8㎢)로 나타났다. 이는 '23년 상반기 대비 0.6% 증가(0.5만 필지), '23년 하반기 대비 3.1% 증가(2.8만 필지) 한 수치이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4.6만 필지(606.6㎢)로, '23년 상반기 대비해서는 7.7% 감소(△2.9만 필지) 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3년 하
국토교통부의 건설 신기술 제934호는 두께가 5-6mm인 강관 내부에 선행 응력이 도입된 PC 강봉을 설치하고 콘크리트를 충전한 후 고속 원심 성형을 통해 생산된 중공형 콘크리트 충전 강관 말뚝(PCFT)을 상부 말뚝으로 하고 PHC 말뚝을 하부 말뚝으로 하는 복합 말뚝 기술이다. 이는 (주) 파일웍스, (주) 포스코건설, (주) 대우건설, 한신공영(주), (주) 다산컨설턴트가 공동 개발한 '콘크리트 충전 강관 말뚝을 이용한 복합 말뚝 공법'이며, 보호 기간은 '22. 5. 10. ∼ '30. 5. 9.까지 8년간이다. 이 기술은 얇은 두께의 강관 내부에 고속 원심 성형 방식으로 PHC 말뚝을 합성한 것으로, 강관 내부에 내부 합성 PHC 말뚝이 합성되어 수평하중을 지지하는 합성 부와 PHC 말뚝으로만 구성되어 PCFT 복합 말뚝의 항타 후 절단 제거되는 절단부로 구성된다. 제작된 PCFT 말뚝은 그 하부에 용접 또는 볼트 이음 방식을 이용해 직경이 동일한 PHC 말뚝을 연결하여 복합 말뚝의 형태로 현장에 시공된다. 부산항(북항) 재개발 사업 연결 교량(1단계) 건설공사와 제2 외곽 순환(이천-오산) 고속도로 포곡 대교 건설공사 등에 활용되었으며, 향후 수평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 그룹 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430,53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K5 등 2개 차종 210,28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7월 22일부터, 니로 EV 1,986대는 고전압 배터리 전원 차단 장치 제조 불량으로 7월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는 투싼 등 3개 차종 178,489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7월 30일부터, GV80 등 2개 차종 3,142대는 전동 사이드스텝 설계 오류로 7월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는 모델 Y 22,072대는 등화 장치가 설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7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은 A3 40 TFSI 등 5개 차종 5,341대는 연료펌프 제조 불량으로 7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e-tron 55 quattro 833대는 고전압 배터리 모듈 제조 불량으로 7월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는 ES300h 등 13개 차종 5,559대는 전방/후방
국토교통부는 7월 24일 김포공항에서 하계 휴가 집중 기간(7.25-8.11) 중 공항별 혼잡 관리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휴가 집중 기간 공항 이용객을 일평균 45만 명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일평균 39.5만 명 대비 13.9%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일평균 46.6만 명 대비 96.5% 회복한 수치이다. 인천공항은 같은 기간 일평균 21.3만 명이 이용하여, 2019년 대비 101.3%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혼잡이 예상되는 인천국제공항을 기준으로 출발 승객은 7월 27일이 가장 많고, 도착 승객은 8월 4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 공항 공사는 출발 항공편이 몰리는 오전 시간에는 공항 이용객이 많으므로, 해당 시간대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객들은 항공사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 사전 체크인을 하거나, 공항에서 셀프 체크인, 백드롭을 이용하여 탑승 수속을 하면 공항 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은 스마트 패스를 등록하면 출국장 진입 시 전용 라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방공항 국내선은 스마트 항공권을 등록하면 신분 확인 시간을 단
국토교통부는 주택 건설사업 인허가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주요 지연 사례 공유를 통해 제도 개선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제2차 주택 건설사업 인허가 협의회를 7월 24일 오후 개최한다. 최근 공사비 상승 등에 따른 주택 공급 여건 악화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주택 건설사업 인허가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가량 감소한 가운데, 사업 현장에서는 인허가 처리 지연이 사업 추진 지연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주택 관련 협회 등으로부터 주택 건설사업, 정비 사업 인허가 지연이나 사업 차질이 발생하는 사례를 조사하여 각 지자체에 공유하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자체에 당부할 예정이다. 주요 사례로는 법정 기준을 초과하여 과도한 기부채납을 요구하거나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충분히 부여하지 않는 경우, 법정 기준보다 강화된 건축 기준을 요구하여 사업비 증가를 초래하는 경우 등이 조사되었다. 17개 시도의 주택 건설사업 및 정비 사업 인허가 접수 및 처리 현황을 공유하고, 인허가 지연 사례 및 원인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한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민간 부문의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신속한 인허가 처
국토교통부는 배달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도 줄이기 위해 배달 플랫폼 신규 종사자에 특화된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달 종사자들은 업무 도중 크고 작은 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으나,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륜차 조작이 미숙한 신규 종사자의 경우 위험 대처에 더 취약하다. 이번 교육은 배달 업무를 처음 접하는 신규 종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위험 상황별 대처 능력을 익히는 데 초점을 두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공단 산하 화성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에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추후 교육 장소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연말까지 최대 1,500명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신규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존 종사자 및 사고 다발 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도 순차 개설할 예정이며, 5년 내 배달 종사자 전원이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교육을 이수한 배달 종사자는 9월 이후부터 배달 공제조합 유상 운송 보험료 할인 등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교육 참여와 보험 가입률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교육 신
인천국제공항이 4단계 사업 준공을 100일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4단계 사업의 건설 및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인천공항 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량은 1억 6백만 명으로 늘어나, 동북아 1위,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현재 4단계 사업의 공정률은 97%로, 제4활주로는 이미 건설 완료되어 운영 중이며, 제2여객터미널(T2) 확장 사업도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영 준비 중이다. 국토부와 인천공항 공사는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운영 설비 및 시스템 점검, 관숙화 훈련, 운영 준비 평가 등을 거쳐 연내 새로운 제2여객터미널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관계기관들의 협력을 당부하며, 인천공항이 '명실상부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안전관리와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24년 상반기에 총 12건의 건설 신기술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건설 신기술에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드론 시스템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콘크리트 구조물 외관 조사 기술, 레이저와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처리 기반 교량 변위 측정 기술, 출입구 유입 미세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 기술 등 3건의 스마트 건설 신기술이 포함됐다. 건설 신기술 지정 제도는 민간의 기술 혁신을 통해 건설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건설 산업의 도약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198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2020년부터는 IT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건설 기술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건설 기술의 신기술 지정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0건의 스마트 건설 기술이 신기술로 지정됐다. 국토부는 스마트 건설 신기술 등 건설 신기술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신기술의 시험 및 검사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건설 신기술 시험성적서 인증 기관을 확대했다. 신기술 개발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시공 실적 제출 시기 조정과 공공기관이 필요한 신기술을 공모하여 지정할 수 있도록 공모형 신기술 제도를 도입하는 등 신기술
러시아의 자율주행차 기업 얀덱스(Yandex) 출신의 핵심 임원과 엔지니어 그룹이 미국에서 새로운 자율주행 기술 기업 '에이브이라이드(Avride)'를 설립했다. 에이브이라이드는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양쪽 보도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배달 로봇과 로봇 축도 개발 중이다. 회사는 이미 오스틴에 5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서울, 텔아비브, 오르스, 두바이, 앤아버 등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브이라이드는 현대의 Ioniq 5 전기 크로스오버를 활용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얀덱스는 2017년부터 러시아와 전 세계에서 자율주행차를 시험해 왔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의 러시아와의 관계 단절로 인해 자율주행차 노력을 중단했다. 에이브이라이드는 네비우스 그룹(Nebius Group)의 개별 브랜드 중 하나로, 인공지능 인프라, 클라우드 플랫폼, 그래픽 처리 장치 클러스터 등을 제공하는 모기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스마트 건설기술 실증 지원사업 10개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건설 현장에서의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기술 실증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 건설 엑스포에서 기술 전시 및 홍보,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총 42개의 스마트 건설 기술 실증 수요를 접수했으며, 기술의 우수성, 실증계획의 구체성, 기술개발 업체와 건설 현장 제공업체 간 실증 협약 여부 등을 평가해 10개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 중 대표적인 사례로는 자동 천공 로봇, 해양 수심측량 드론, 스마트 건설 현장관리 플랫폼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건설용 물류 로봇, PC 모듈 유닛 접합 부재,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 시스템, BIM 기반 수량-공사비 산출 자동화 등의 기술에 대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건설 강소기업 및 새싹 기업 선정, 스마트 건설 기술 R&D 등을 통해 건설 현장의 생산성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현장 실증을 통해 상용화 등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국토교통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해외 투자 개발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해외 건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패키지 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방안은 민관협력 거버넌스 확립, 패키지 지원 강화, 도시개발 분야 특화 진출 확대, 민간기업 투자사업 역량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확립하여 전략 국가 및 프로젝트 선정, 투자 개발사업 지원 계획 마련하며 공공기관의 선도 투자자 참여 및 역할 강화할 예정이다. 패키지 지원을 강화하여 유·무상 ODA 연계, 정책금융 및 리스크 관리 등 정책 패키지를 지원하며, PIS 2단계 펀드 신규 조성 및 정책금융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도시개발 분야 특화 진출 확대를 통해 G2G 협력 기반 민관 공동사업 진행하며 '박닌성 동남 신도시'를 도시 수출 1호 프로젝트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민간기업 투자사업 역량 강화하여 해외 투자 개발사업 실적의 시공 능력 평가 포함하며 거점 국가에 설치된 해외 인프라 협력 센터 기능을 개편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투자 개발사업 분야 진출을 확대하고, 27년 해외 건설 수주 500억 불 달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고령층 친화적인 주거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레지던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실버타운 설립 규제 완화, 신분 양형 실버타운 도입,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 확대, 서비스 전문 사업자 육성 등을 포함한다. 먼저, 실버타운 설립 시 토지와 건물의 소유를 의무화하던 규제를 개선하여, 사용권을 기반으로 한 실버타운 설립을 허용한다. 이를 통해 민간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다양한 유형의 시니어 레지던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 감소 지역에 신분 양형 실버타운을 도입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일정 비율 이상 임대형을 포함하도록 의무화한다. 서비스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입주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을 매년 3천 호 공급하고,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중산층 고령자까지 입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첨제를 도입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한다. 서비스 전문 사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요건을 마련하고 지원 근거를 신설한다. 표준 계약서와 품질 인증제를 도입하여 입주자 보호와 선택권을 보장하고, 정보공개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설 현황과
국토교통부는 일반국도 21호선, 29호선 및 36호선의 확장, 개량 및 신설 사업이 마무리되어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내리에서 화양면 옥포리까지 8.1km, 부여군 임천면 비정리에서 만사리까지 2.6km,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서 증평군 도안면까지 10.5km이다. 해당 구간들은 2017년부터 공사에 착수하여 총 7년여의 사업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총사업비는 2,820억 원이 투입되었다. 국도 21, 29호선 개통으로 충남 서천군 내 철새 도래지인 금강하구둑, 국립생태원 등의 관광 수요로 인해 발생하던 차량 정체가 다소 해소되고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지역 간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도 36호선 개통으로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을 고속으로 이어 지역 간 이동이 편리해지고, 교통 안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지역 간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국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24년 6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134 천대로, 전년 말 대비 0.7%(185만 대) 증가하였으며, 인구 1.96 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9년 1,700만 대 돌파, 2011년 1,800만 대 돌파 후 2014년 세계 15번째로 2,000만 대를 돌파한 바 있다. 이후 2022년 2,500만 대를 돌파하여 2명당 1대를 보유하게 되었다. 올해 상반기에 친환경(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293만 대 증가하여 누적 2,413만 대가 등록되었고, 내연기관 자동차는 107만 대 감소하여 23,539 천 대가 등록되어 있다. 국토교통부 임월시 자동차 운영 보험 과장은 "경유차가 2021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였는데 최근 감소세가 가팔라지고 있고, 반면 친환경 자동차 중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증가세가 뚜렷하다"라며, "자동차 등록 추세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어,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많은 국민에게 유용할 수 있는 맞춤형 통계를 앞으로도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대와 함께 내연기관 자동차의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