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테크가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RSAC 2025에 참가해 국제표준 기반 이메일 보안 기술을 공개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기술기업 인터랙터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기원테크는 RSAC 2025가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인터랙터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사업 협약을 맺고 자사 이메일 보안 솔루션 현지화 작업에 돌입했다. 인터랙터는 노코드 API 통합 플랫폼 AutoFlow로 알려진 기업으로, 과거 미 정부기관과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업 경험이 풍부하다.
이번 협약으로 기원테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X.1236 이메일 보안 표준 기반 기술을 현지 환경에 맞춰 적용하고, 인터랙터는 자사의 기술력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미 시장 배포를 지원한다. 특히 현지 사용자 인터페이스, 정책 설정, 보안 요구사항 등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총판·보안 솔루션 유통사 협력으로 빠른 시장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RSAC 현장에서는 국제표준 기반 이메일 보안 솔루션도 소개됐다. 해당 솔루션은 첨부파일 악성코드 탐지, 피싱·사기 이메일 차단, 정보 유출 방지 등 30여 가지 보안 요구사항을 실시간 엔진 기반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시장 호환성과 규정 준수 측면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한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김동철 기원테크 대표는 “이번 RSAC 2025 참가와 인터랙터와의 협력은 기원테크가 글로벌 이메일 보안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제표준 기반 기술을 토대로 북미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원테크는 제품 단독 판매 외에도 보안 진단, 임직원 교육, 컨설팅을 포함한 종합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해 미국 기업들의 이메일 보안 체계 구축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