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솔루션 도입 위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인프라 공동 구축 등 협력 추진
바이브컴퍼니와 에이에스티글로벌이 생성형 AI 솔루션의 안정적 도입과 온프레미스 기반의 AI 인프라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5월 22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AI 솔루션과 인프라 통합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고도화된 AI 솔루션과 GPU 기반 인프라의 결합이다. 양사는 AI 솔루션 도입을 위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인프라 공동 구축, 바이브컴퍼니의 주요 AI 솔루션 기반 공동 사업 전개, AI 환경 최적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주요 골자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LLM 모델 ‘VAIV GeM’을 중심으로 AI 검색(VAIV Search), 챗봇(VAIV Chatbot), 지식관리(KMS), 리서치(AIR) 등 다양한 업무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RAG 기반의 VAIV Search는 단순 생성형 응답이 아닌, 문서 기반의 신뢰 가능한 정답을 제시하는 구조로 설계돼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
한편, 에이에스티글로벌은 고성능 GPU 서버를 중심으로 AI 구현 컨설팅부터 운영 자동화까지 통합된 ServiceOps 체계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AI 인프라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실무 적용 사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효율·고안정성이 요구되는 VAIV AI 솔루션을 GPU 기반의 인프라 환경에 맞춰 최적화하고, 고객 맞춤형 온프레미스 AI 패키지를 공동으로 기획·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조,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통합 AI 솔루션을 시장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에이에스티글로벌 배진홍 대표는 “AI는 단순한 인프라 구축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응용 솔루션과의 결합이 핵심”이라며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실질적인 AI 도입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브컴퍼니 김경서 대표는 “AI 기술력뿐 아니라 고객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솔루션 제공에 집중한다”며, “이번 협력으로 고객의 업무 생산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