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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15년 파트너 농협과 함께 사과농가 일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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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협중앙회와 함께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 14일 농협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한 사과 농가에서 '농협-(주)한진 임직원 합동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진의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 등 양사 임직원 약 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과꽃 솎기 등 봄철 작물 재배 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국내 농업과 유통 산업을 뒷받침하는 대표 물류 기업으로서 한진이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다. 동시에 지난 2008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15년 이상 굳건한 관계를 이어온 농협과의 파트너십 연장선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진과 농협은 MOU 체결 이후 농촌과 농업인의 권익 증진 및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협력하며 추진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 한진이 농협택배 사업을 전담 수행하며 농업인들의 물류 편의를 크게 증진시키고 농산물 물류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 2018년부터는 매년 꾸준히 전국 각지의 농촌을 찾아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농촌 사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촌과 농업인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들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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