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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아이앤씨, 에이치앤아비즈에 클라우드형 MES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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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아이앤씨는 에이치앤아비즈(H&abyz)의 용인 공장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3개월간 제조실행시스템(MES)인 Nexplant MESplus CE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치앤아비즈는 엑스레이(X-ray) 부품 제조 기업이다. 회사는 엑스레이의 핵심 부품인 신틸레이터(Scintillator)와 엑스레이 디텍터, 포터블 엑스레이를 개발, 제조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대만, 인도 등 전 세계 82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2019년부터 2024년 사이 연평균성장률(CAGR)이 43%가 넘을 만큼 빠르게 성장 중이다.

 

Nexplant MESplus CE는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27년간 스마트팩토리 선도 기업으로서 축적해 온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제조실행시스템(MES)인 Nexplant MESplus의 SaaS(Software-as-a-Service) 버전이다. SaaS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로서 라이선스와 클라우드 인프라, 유지 보수가 포함된 비용을 구독 방식으로 나눠 낸다.

 

에이치앤아비즈가 Nexplant MESplus CE 구축을 통해 얻고자 한 효과는 삼점정합이다. 삼점정합은 BOM(Bill of Materials, 자재명세서)과 실물 재고, 전산 재고가 모두 맞아떨어지는 것을 뜻한다. 에이치앤아비즈는 이번 구축으로 좀 더 정확하게 재고 흐름을 파악하는 등 전반적으로 제조 프로세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Nexplant MESplus CE 구축을 통해 에이치앤아비즈는 삼점정합 실현 외에도 ▲생산관리 ▲품질관리 ▲자재관리 ▲창고관리 등의 측면에서 개선 효과를 볼 전망이다. 또 Nexplant MESplus CE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표준 대시보드 및 리포트를 토대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활용도 할 수 있게 된다.

 

Nexplant MESplus CE는 IT 운영 인력이 부족해도 구축이 가능하다. 제조 기업은 서버나 데이터 저장 장치, 네트워크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구매, 설치하지 않고 클라우드상에서 Nexplant MESplus CE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미라콤아이앤씨의 IT 전문 인력이 인프라 및 운영을 지원하기 때문에 IT 운영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Nexplant MESplus CE를 사용할 수 있다.

 

이형민 에이치앤아비즈 상무는 “미라콤아이앤씨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제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면서 “향후 엑스레이 부품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강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신 미라콤아이앤씨 전략마케팅실 실장은 “에이치앤아비즈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향후 Nexplant MESplus가 에이치앤아비즈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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