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만 건에 달하는 정보 결합한 RAG 기술로 디지털 광고에 특화한 고품질 답변 제공
CJ메조미디어가 디지털광고 산업의 오랜 경험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앤써(AnXer)’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앤써는 CJ메조미디어의 AI 광고솔루션 브랜드 ‘AX(AI of eXperience)’의 세 번째 AI 서비스로, 광고 실무자들을 위한 전방위 지원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앤써는 오픈AI의 챗GPT와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약 10만 건에 달하는 광고 캠페인 성과 데이터와 미디어 판매 정책, 광고상품 정보, 실무 노하우 등을 결합한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통해 디지털 광고에 특화한 고품질 답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광고 운영, 전략 수립,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실무 영역에서 빠르고 정확한 AI 기반 지원이 가능해진다.
CJ메조미디어는 앤써 도입으로 내부 임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광고주 업종별 KPI에 맞춘 캠페인 설계 및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AI 서비스는 기존에 선보인 ‘AX 버짓 옵티마이저(예산 자동 분배 솔루션)’와 ‘AX 리치 캐스터(도달 예측 솔루션)’와 더불어 CJ메조미디어의 AI 광고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 외에도 앤써는 문서 작성, 코드 분석, 데이터 해석, 문서 요약 등 범용 업무 자동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광고 외 다양한 부서에서도 활용 가능한 범용성과 확장성이 강점으로, 향후 인사, 총무, 재무 등 사내 규정 정보 검색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CJ메조미디어 김기환 데이터솔루션담당은 “오랜 기간 축적된 디지털광고 전문성과 AI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내부 솔루션을 완성했다”며 “AI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들에게도 더 나은 광고성과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J메조미디어는 앞으로도 광고 전 영역에서 AI를 활용한 고도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