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리된 리소스 그룹화 및 외부 VPC 연동 기능 통해 보안성과 유연성 강화
글로벌 개발자 대상 최신 클라우드 지원 확대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글로벌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솔루션 ‘워커스 VPC(Workers VPC)’ 및 ‘워커스 VPC 프라이빗 링크(Workers VPC Private Link)’를 워커스(Workers) 플랫폼에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환경은 보안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반면, 데이터 이동의 제약과 복잡한 네트워크 구조로 인해 최신 클라우드 기술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번 솔루션 출시를 통해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고 개발자가 보다 유연하고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커스 VPC는 기존 VPC 모델을 현대화한 구조로 단일 지역에 제한되지 않고 분산된 네트워크 및 컴퓨팅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워커스 플랫폼 내에서 사용되는 리소스를 격리된 환경으로 그룹화하고 해당 VPC 내 리소스 간에만 상호 접근을 허용함으로써 보안성과 제어력을 강화한다.
워커스 VPC 프라이빗 링크는 워커스 VPC와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외부 VPC를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여러 클라우드를 하나의 단일 VPC처럼 연결해 안전하게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으며 통합된 네트워크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프라를 연동한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번 솔루션으로 개발자가 기존 인프라나 레거시 퍼블릭 클라우드의 제약 없이 선호하는 플랫폼에서 워크로드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존 데이터센터와의 연결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클라우드 리소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구조를 제공한다.
이번에 발표된 워커스 VPC와 프라이빗 링크는 클라우드플레어의 워커스 플랫폼 상에서 완전하게 통합되며 글로벌 개발자들이 보다 높은 보안성과 유연성을 갖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