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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AI반도체 클라우드 핵심 기술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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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확보…초거대 AI 모델 최적화 및 실증 본격화

 

오케스트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 R&D 사업’에서 총 22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과제 2건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국산 AI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기술 상용화와 K-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오케스트로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AI반도체 컴퓨팅 자원분해 및 자원풀링 기술 개발 과제는 총사업비 76억 원 규모로, 2025년부터 5년간 수행된다. 해당 과제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환경에서 모노리식 서버 구조의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CPU, 메모리, 스토리지 등 서버 자원과 AI반도체를 분리하고 고속 인터커넥터를 통해 통합 제어하는 클러스터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케스트로는 자원의 유연한 확장·축소와 효율적인 자원 할당·회수 기능을 갖춘 제어 및 관리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LLM 학습 및 추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 또한, 오케스트로는 144억 원 규모의 AI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및 최적화 기술 개발 과제에도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과제는 AI 컴퓨팅 가속기(NPU, PIM 등)를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초거대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고성능 자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케스트로는 2023년부터 RAG 기반 챗봇 ‘클라리넷’을 출시해 초거대 AI 분야 투자를 본격화했고, 현재는 멀티모달 기반의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2025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과제로 자사 멀티모달 모델을 국산 AI반도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실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AI반도체 자원 분해 및 풀링 기술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K-클라우드 사업의 성공적인 연구개발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국내 AI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초거대 AI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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