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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웨이브-레난, 인도 B2B AI 시장 공략 위한 기술 협력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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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기술력 결합으로 인도 및 글로벌 시장 향한 공동 개발 추진

 

콕스웨이브가 인도의 AI 솔루션 기업 레난(Renan)과 인공지능(AI)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력을 결합해 인도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개발에 나서며, 급성장 중인 인도 AI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1년 설립된 콕스웨이브는 생성형 AI 기술의 실용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으며, 대표 제품인 AI 분석 플랫폼 ‘얼라인(Align)’을 중심으로 기업 대상 대화형 AI의 도입부터 운영, 분석, 개선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AI-Native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안전성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클로드의 개발사인 앤트로픽과 공동 주최한 ‘코리아 빌더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PwC 인도, BTQ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레난은 기업용 AI 전환에 특화된 인도의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AI 모델 학습 플랫폼 ‘데이터브루어리(DataBrewery)’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컨설팅 기업 E&Y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파트너와 협업 중이며, 운영 효율화, 고객 경험 개선, 비용 절감 등 포춘 500대 기업 대상의 검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콕스웨이브의 AI 제품 기술력과 레난의 현지 시장 이해도를 결합한 전략적 협력이다. 레난은 콕스웨이브의 얼라인 플랫폼 완성도와 실질적인 기업 적용 경험을 높이 평가해 이번 업무협약이 성사됐다. 콕스웨이브는 이미 지난 7월 인도 AI 기업 펀다멘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넓히고 B2B 고객군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향한 GTM(Go-To-Market) 전략을 본격화한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인도의 AI 시장은 2025년까지 약 10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34년에는 약 457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연평균 성장률이 18%를 넘을 만큼 빠르게 성장 중인 만큼, 이번 협약은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 면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레난의 바라트 차다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콕스웨이브와 함께 AI 비즈니스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고객은 더 빠른 구현, 원활한 통합,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콕스웨이브 김주원 대표는 “레난과의 파트너십은 콕스웨이브가 인도 시장에 깊숙이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신뢰할 수 있는 AI 제품과 혁신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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