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데이터 과학과 학부생 3명이 블록체인 해커톤 ‘De-Buthon 2025’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수상의 주인공은 이현수, 박새봄, 오태준 학생으로 ‘금융과 블록체인을 접목한 실생활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De-Buthon 2025’는 XRPL Korea와 광운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De-Butler’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운대 8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블록체인과 Web3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은 24개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조지메이슨대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 솔루션은 은행에는 기술적 우위를, 소상공인에게는 고객 유입 기회를,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로 사용자 중심의 설계가 돋보였다. 실제로 현장 발표에서도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호평을 받았다.
수상자인 박새봄 학생은 “창의력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학과 수업과 교수님, 동문과의 네트워킹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슈아 박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학생들이 전국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과 과학 시뮬레이션 역량을 갖춘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조지메이슨대의 데이터 과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전문가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학과 과정은 미국 본교와 동일하게 운영되며 학생들은 데이터 마이닝부터 사이버 보안, 도시 계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을 익힌다. 졸업 후에는 최대 3년간 미국 취업 기회도 제공된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