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인공지능(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T는 한국어와 국내 특유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기존 대형 언어모델(LLM)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고, MS와 협업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모두 구현한 모델이다. 한국어 경어법과 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생성할 수 있어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또한 한국적 AI 지표를 측정하는 자체 정량·정성 평가에서 SOTA K는 한국어 이해, 생성, 추론, 사회·문화, 전문 지식 등 주요 항목에서 GPT-4o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한국사·한국어·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서울 IT벤처타워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긴급 보안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통신·금융 분야에서 연이어 발생한 해킹 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진 가운데, 기업들의 보안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전날 국무총리가 “국가 전체적인 보안 취약점 점검과 피해 확산 차단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최근 KT, 롯데카드 등 주요 기업에서 대규모 해킹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금융·통신 분야 전반의 보안 취약성이 드러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긴급 회의를 계기로 민관이 함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별 보안 점검과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사이버 위기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각 기업이 보유한 주요 정보자산을 명확히 파악하고 취약점 분석을 포함한 자체 보안 점검을 철저히 진행해 조속히 과기정통부에 회신할 것을 요구했다. 류 차관은 이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업 일선의 3만여 명 정보보호최고책임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정보보호 강화에 힘써 달
늑장 신고 처분 강화…해킹 정황 확보시 신고 없어도 정부 직접 조사 정부는 최근 통신사, 금융사의 잇따른 해킹사고와 관련해 엄중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있음을 밝히고 범부처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는 19일 통신사, 금융사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한 합동 브리핑에서 이같이 확인하고 조속한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해킹 조사 상황 투명 공개…늑장·미신고 '과태료' 먼저,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KT 고객의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사단은 이 사건의 용의자들이 경찰에 검거됨에 따라 경찰과 공조해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사고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히 분석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해커의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어떻게 KT 내부망에 접속할 수 있었는지, 피해자의 통신을 어떻게 탈취했는지, 소액결제에 필요한 개인정보는 어떤 경로로 확보했는지를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류 차관은 이번 무단 소액결제 피해 규모 산정 방법을 밝혔다. 지난주 KT의 1차 브리핑 때에는 민원이 제기된 피해자의 통화 기록만을 가지고 불법 기지국 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경진대회(AI 챌린지) 2025’ 본선 진출 10개 팀의 발대식이 15일 서울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인공지능 서비스·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시민 개발자의 창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124개 팀이 참가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개 팀이 선정됐다. 본선 참가팀은 통합테스트베드에서 제공하는 개발 도구, 데이터, API 등을 활용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인공지능 서비스로 구현하게 된다. 발대식에는 참가팀과 대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팀 소개와 멘토단 첫 만남이 진행됐다. 멘토단에는 네이버클라우드, KT, 업스테이지, 더존비즈온, 와이즈넛 등 5개 ICT 기업이 참여한다. 이후 참가팀은 9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9주간 단기 집중 개발 방식(애자일 방법론)을 훈련받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개발 과정에서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성과 점검과 피드백이 이뤄진다. 최종 평가는 11월 20일 열리며, 참가팀은 개발 결과물을 발표·시연한다. 심사 기준은 문제 해결 능력,
KT는 3일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서울대학교, KAIST와 함께 AICT 공동연구 협력 확대를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T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 배순민 AI Future Lab장, 서울대 장병탁 교수, KAIST 김기응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과 연구진 등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연구 과제와 협력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KT의 전략적 Open R&D의 일환으로, 서울대와 KAIST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장기 연구개발을 넘어 실제 사업과 직결되는 핵심 AICT 기술 확보에 집중한다. 연구 주제로는 ▲자율형 에이전트 ▲Responsible AI ▲Physical AI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 ▲추론 효율화 등이 포함된다. 서울대는 신뢰 기반 인간 중심 AI 고도화를 목표로 ▲강건한 컨텍스트 추론 ▲인간 피드백 강화학습 ▲RAI 평가 기준 개선 ▲사용자 상호작용 기반 Actionable AI 등을 연구한다. KAIST는 프롬프트 압축 및 최적화를 통해 대규모 언어모델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KT는 GPU·AI 모델·데이터 등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며, 자체 한
KT가 상용 5G 네트워크에서 AI-RAN(Artificial Intelligence Radio Access Network,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 기술 검증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AI-RAN은 기지국과 네트워크 서버의 사이에 오가는 트래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망 기술이다. AI-RAN 기술이 적용된 기지국은 전용 AI 엔진이 실시간으로 전파 상태와 트래픽 패턴을 파악해 무선 자원을 최적화한다. 이번 검증은 노키아의 최신 5G 기지국 장비에 내장된 AI 전용 프로세서를 활용해 전남 나주 지역에서 진행한다. KT는 검증 결과를 토대로 AI-RAN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용 5G 망에 AI-RAN을 구현하는 사례는 KT가 국내 최초다. AI-RAN은 6G 시대의 필수 기술로 꼽히며, 이번 5G 기반 AI RAN 검증은 이를 위해 필수 선행 단계다. KT는 상용망에서 AI-RAN 기술을 최적화 및 고도화하고 이후 6G에서 요구될 기술 사양과 운용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KT가 상용망에 도입하는 주요 AI-RAN기능은 크게 두가지다. 먼저 ‘머신러닝
어니스트AI가 KT와 금융 특화 AI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양사는 지난 13일 금융 분야 AI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AX 시장을 공동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니스트AI의 금융 특화 AI 기술력과 KT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 역량을 결합해 엔드-투-엔드(End-to-end)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많은 기업이 범용 AI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으나, 신용평가, 사기거래탐지(FDS), 법률 분석 등 고도의 산업별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맞춤형 접근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력은 의미를 지닌다. 양사는 협력 범위를 '금융 분야 AI 서비스 공동 개발','Data Intelligence 협력 사업 내 AI 모델링 협력','산업별 맞춤형 AI 서비스 확대' 등 세 가지로 설정했다. 어니스트AI 핵심 기술인 ‘렌딩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AI 신용평가 시스템은 대출 심사, 리스크 평가, 사기거래탐지 등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서비스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KT의 Data Intelligence 사업과 연계해 금융권 초개인화 마케팅을 지원하는 AI·ML 모델 개발에도 협
KT가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207억 원 규모의 첨단 국방 통신망 구축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부대에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설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마련 ▲각 군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작전·운영 환경 특화 5G 서비스 도입 등을 수행한다. KT는 이를 향후 전군 확산의 기반으로 삼아 국방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육군정비창 스마트 지게차, 해군 함대사 탄약고 통합관제 등 부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병력 자원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 모델도 제시한다. KT는 이전에도 국방광대역 통합망(M-BcN) 구축,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구축 등 사업을 수행하며 국방 인프라 구축 경험을 쌓았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장 지휘체계 등 국방 IT 영역으로 확장해 AICT 기반 스마트 국방 실현을 추진한다. 이진권 KT Enterprise부문 이행1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전군 5G 인프라 확산의 출발점이자 KT 국방 디지털 역량이 집약된 사례”라며 “AICT 기술을 기반으
KT가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 및 산업계 AX 확산을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 협약은 양국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체결돼 글로벌이 주목하는 AX 협력의 상징적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고 KT는 전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 사 1차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양 사는 공동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과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력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양 사 임원진들은 여러 차례 양국을 오가며 협력 로드맵을 설계하고 협약 항목을 이행하기 위한 긴밀한 논의를 이어왔다. 11일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비엣텔 그룹의 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양 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양 사는 ▲National AI 전략 수립 및 산업 특화 AX 플랫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동남아 AX 사업 확대 협력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AX 환경 조성 ▲AX 역량 강화 및 AI 인재 양성 투자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협력을 실행한다. 베
KT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1조 원을 돌파, 상장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KT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148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은 건 상장 이래 처음이며, 이전 최대치는 6266억 원(2022년 1분기)이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0.6% 늘어난 4687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급증은 통신과 인공지능 전환(AX) 등 핵심 사업 성장과 함께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이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부동산 이익은 이번 분기에 한정된 요인으로, 영업이익 규모는 이후 예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매출은 연결 기준 7조4274억 원, 별도 기준 4조77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와 4.9% 증가했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유선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미디어 사업은 VOD 매출 감소에도 IPTV 가입자 순증 확대와 프
KT가 지난 6월 출시한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하면서 공공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높은 보안성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월 구독형으로도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축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공공기관에서 정보시스템을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인증이다. KT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보안 인증을 받으면서, 보안과 규제 준수가 필수적인 공공·금융·의료기관 등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최신의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며, 서비스형 인프라(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 Platform as a Service)을 모두 지원한다. 클라우드 전문 인력의 토탈 케어 서비스도 포함된다. 고객센터에서 365일, 24시간 고객 문의에 대응하고 클라우드
경기도 행정 시스템에 한국어 특화 LLM ‘믿:음 2.0’ 맞춤형으로 적용할 예정 KT가 경기도와 함께 광역지자체 최초로 행정업무에 생성형 AI를 본격 적용하는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총 131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실무 중심의 AI 행정 구현을 통해 공공 부문 AX(Administrative Transformation)를 선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KT는 약 11개월 간 경기도 행정 시스템에 자사의 한국어 특화 대형언어모델(LLM) ‘믿:음 2.0’을 맞춤형으로 적용하고, 생성형 AI 통합 운영 플랫폼 ‘KT AI Studio’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문서 작성, 회의록 관리, 정보 검색 등 실제 행정 실무를 지원하는 AI 기반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KT를 비롯해 엠티데이타,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 대신정보통신 등 총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함께 경기도청 내부 시스템과 생성형 AI의 유기적 연계를 구현하고, 데이터 기반의 실무 혁신 모델을 실증한다. KT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공공 영역에서 생성형 AI의 활용 사례를 축적하고, 향후 광역지자체와 중앙정부로 확산 가능한 디지털 행정
KT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손잡고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PPA) 사업을 본격화하며 제조업계의 탄소중립 전환과 RE100 대응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25일, 인천 남동 국가산업단지 내 4개 제조기업과 직접 PPA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재생에너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공공 태양광 기반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초의 직접 PPA 사례다. KT는 인천 남동 지식산업센터 옥상에 설치된 1.2MW 규모의 공공 태양광 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을 남동 산단 내 ▲이오에스㈜ ▲보성금속공업 ▲한국소재㈜ ▲㈜화신하이스틸 등 4개 제조업체에 직접 공급하게 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인천테크노파크가 협력하여 추진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공공기관이 공급 주체로 직접 참여하고 민간 ICT 기업이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로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KT는 자사의 에너지 플랫폼 기술을 통해 전력 공급을 디지털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수요-공급 최적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제조기업 입장에서는
에스트래픽은 KT의 경찰 바디캠 공급 파트너로 참여해 전국 2045개소에 총 1만4000대의 고성능 바디캠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경찰 직무집행법 개정에 따라 본격화된 경찰 바디캠 도입 사업에서 KT는 총괄 수주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으로 바디캠 도입에 대한 법적 기준이 마련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향후 스마트 치안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AI 모니터링 기능 기반 구축과 사용자별 AI 활용 ISP(정보화 전략 계획) 설계를 위한 데이터 수집이 주요 목적이다. 에스트래픽은 과거 재난안전통신망 치안업무용 무선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복합단말기(ST-PS20M)를 성공적으로 납품하고 유지보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바디캠 사업에서도 KT와 협력해 통신 기술과 고성능 하드웨어 단말 중심의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급 예정인 바디캠은 4K 해상도, 5G 통신망, 적외선 촬영, Hot-Swap 기능 등을 갖춰 고도화된 현장 대응을 지원하며 영상 저장 및 관리에 필요한 관제 시스템은 향후 사업 단계에서 기능 정의 및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바디캠 사업을 계기로 에스트래픽은 기존 철도 통신 솔루션 공급 확대와 함께 스마트 스테이
KT가 경찰청과 195억 규모의 ‘경찰 바디캠 도입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기반 치안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지구대와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 1만4000여 명에게 바디캠을 보급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안 향상을 이루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향후 5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024년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으로 바디캠이 정식 경찰 장비로 분류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국가 치안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기점으로 평가된다. KT는 현장 경찰의 고충과 법적 이슈를 반영한 ‘AI 기반 All-in-One DEMS(Digital Evidence Management System, 디지털 증거관리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치안 현장 영상 디지털화해 증거 무결성 확보 ▲AI 기반 민감정보 자동 식별 및 비식별화 기능 ▲AI 분석 기반 수사 및 대응 지원 기능 ▲무선 전송 및 원본 보존 기능 등을 포함해, 스마트 치안 구현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KT는 ‘112 신고 시스템 연계 스마트 단말 사업’도 함께 수주했다. 전국 순찰차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공급하는 사업자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