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클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The Vision Show'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The Vision Show는 머신비전 및 이미징 기술과 관련된 국제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주목받고 있다. 뉴로클은 이번 전시회에서 딥러닝 모델 트레이너 뉴로티(Neuro-T)와 뉴로엑스(Neuro-X), 런타임 API 엔진 뉴로알(Neuro-R)을 선보였다. 뉴로티와 뉴로알은 ▲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딥러닝 전문 지식이 없어도 데이터에 맞는 최적의 딥러닝 모델을 만들어주는 알고리즘) ▲ 데이터 관리 시스템(체계적으로 학습용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구조) ▲ 다양한 플랫폼 지원(산업용 고성능 서버 PC부터 임베디드 보드까지 자동 최적화 적용)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비전문가도 코딩 없이 제조·물류·보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손쉽게 딥러닝 비전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뉴로클의 글로벌 부스에서 특히 참관객들의 눈길을 끈 것은 '비전 투어'였다. 투어 현장에서는 배터리와 면도날을 활용한 외관 불량 검사의 사례를 통해, 제조산업에서 뉴로클의 딥러닝 비전 기술이 활용되는 원리를
"양사 협력으로 사피온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확장할 것" 사피온과 AI 자동학습 플랫폼 전문기업 호두에이아이랩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10월 4일(화)부터 6일(목)까지 개최된 세계 최대 머신비전 전시회인 ‘Vision 2022’에서 사피온의 AI 반도체 기반 AI 모델 자동 생성 및 학습 솔루션인 호두에이아이랩의 ‘오토트레이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호두에이아이랩의 오토트레이너는 기존 인공신경망을 사피온 AI 반도체 'X220'에 최적화한 새로운 인공신경망으로 자동으로 변환하고 학습해 인공지능 정확도는 유지하면서 약 51%의 성능 향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사피온 X220은 국내 최고 성능 데이터 센터용 AI 반도체며, 최근 AI 반도체 벤치마크인 ‘엠엘퍼프’에서 엔비디아 GPU, A2 대비 2.3배 높은 성능을 달성한 바 있다. 오토트레이너는 인공신경망의 최적화 및 경량화를 위한 인공지능 모델 자동 생성 및 학습 소프트웨어다. 지난 8월, 양사는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사피온에 특화한 오토트레이너를 개발하고, 향후 국산 AI 반도체 사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의 기반으로 발전시키기로 한 바 있다
산업용 3D 카메라 기업 지비드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Vision 2022에서 지비드 투 3D 카메라 제품군의 두번째 제품인 지비두 투 L100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L100은 기존 모델보다 확장된 초점 거리(100cm)를 제공해 제조업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크고 깊은 빈에 있는 아이템을 정확하게 캡처할수 있다. 이는 로봇 빈피킹 뿐만 아니라 3D 비전이 필요한 머신 텐딩 및 소포 처리 작업에도 적합해 물류 및 유통 분야에 유용하게 쓰일수 있다. 지비드 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L100은 길어진 작업거리에도 2.3 메가픽셀의 고해상도, 포인트 클라우드 정확성, 공간 해상도, 포인트 정밀도에서 기존 모델과 유사한 고성능을 유지한다. 또한 지비드 SDK 및 Zivid Studio 개발 도구와 호환돼 기존 코드베이스를 L100 카메라에서 쉽게 사용할수 있다. 추가 거리가 필요할 경우에는 기존 모델을 플러그인으로 대체할수 있다. 오이빈 타이에 지비드 제품 부사장은 "지비드 투 L100은 빈피킹을 개발하는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로 빈피킹에서 널리 사용되는 긴 그리퍼를 사용하기에 충분한 작동 거리를 제공한다"며 "로봇과 3D 카메라가 빈(bin)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