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 현장서 업무협약(MOU) 맺어 알파라발, 암모니아 저인화점 연료공급 시스템(LFSS) 및 벤트 트리트먼트 공급 한국알파라발(이하 알파라발)과 한화오션에코텍이 암모니아(NH₃) 연료 시스템 혁신을 위해 손잡았다. 이들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공동 협업 의향을 문서로 확인하는 절차를 전개했다. 해당 MOU는 ▲암모니아 연료 시스템 실증 ▲초기 상업 프로젝트 등을 골자로 이어졌다. 아울러 암모니아 기반 이중연료 추진선에 필요한 선박용 연료공급과 환기·처리 패키지를 공동으로 구성한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우선 알파라발은 암모니아 저인화점 연료공급 시스템(LFSS)과 벤트 가스 처리 시스템(VTS)를 공급한다. 다른 한편 한화오션에코텍은 전체 시스템통합(SI)과 엔지니어링을 맡아 선박 적용 단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두 회사는 MOU 현장에서 ▲시장 정보 교환 ▲영업 네트워크 협업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논의했다. 대한민국과 아시아 친환경 선박 수요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구 전시장 벡스코(BEX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금호타이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타이어 개발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 컴파운드 및 성능을 예측하는 타이어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한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 세계에서의 제품 개발 과정을 디지털 공간상에서 그대로 구현하고 이를 통해 제품 개발 기간 단축, 개발 효율 극대화 등을 이루는 것으로 한마디로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의 혁신을 뜻한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공동연구를 통해 타이어 컴파운드 설계 중 고무 랩(Lab) 특성과 타이어 주행 성능을 예측하는 VCS(Virtual Compound Simulation), VTS(Virtual Tire Simulation) 시스템을 개발했다. VCS는 기존에 축적된 시험 기반의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해 새로운 사양의 신규 컴파운드의 성능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타이어용 컴파운드 개발은 원재료를 혼합해 가류하는 과정을 통해 에너지 손실, 마찰력, 마모 등 타이어의 요구 특성을 만족하는 고무를 일일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