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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빅데이터·AI 기술 접목해 타이어 개발한다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제품 개발 기간 단축·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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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금호타이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타이어 개발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 컴파운드 및 성능을 예측하는 타이어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한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 세계에서의 제품 개발 과정을 디지털 공간상에서 그대로 구현하고 이를 통해 제품 개발 기간 단축, 개발 효율 극대화 등을 이루는 것으로 한마디로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의 혁신을 뜻한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공동연구를 통해 타이어 컴파운드 설계 중 고무 랩(Lab) 특성과 타이어 주행 성능을 예측하는 VCS(Virtual Compound Simulation), VTS(Virtual Tire Simulation) 시스템을 개발했다.


VCS는 기존에 축적된 시험 기반의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해 새로운 사양의 신규 컴파운드의 성능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타이어용 컴파운드 개발은 원재료를 혼합해 가류하는 과정을 통해 에너지 손실, 마찰력, 마모 등 타이어의 요구 특성을 만족하는 고무를 일일이 개발하기 때문에 개발 기간이 길고 비용도 많이 든다.


하지만 VCS 시스템을 적용하면 시뮬레이션으로 시험 횟수를 대폭 줄여 타이어용 컴파운드 개발 기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타이어는 회전저항, 제동, 마모, 승차감, 소음 진동 등의 주행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 컴파운드, 패턴, 구조, 형상 등의 설계 인자들을 최적으로 디자인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VTS는 타이어 설계 인자와 시험 결과 기반의 빅데이터를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타이어 성능을 예측하는 모델로, 기존 개발 기간을 최대 50%까지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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