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방산 전자 전문기업 제노코가 수상함 군위성통신체계 성능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61억원 규모의 고출력증폭장치 TWTA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제노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노후 군위성통신 장비 교체 사업에 본격 참여하며 방산 전자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추진 중인 현존전력극대화사업 가운데 수상함 군위성통신체계 성능개선 과제의 일부다. 함정에 탑재돼 운용 중인 군위성통신 장비 가운데 수명 연한이 초과된 핵심 구성품을 최신 장비로 교체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노코는 기존 장비를 신규 TWTA로 대체하는 역할을 맡아 수상함 군위성통신체계의 안정적인 성능 확보를 지원한다. TWTA는 위성통신 신호 증폭을 담당하는 핵심 장비로, 함정 운용 환경에서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이 요구된다. 이번 과제는 STX엔진이 주관 사업자로 참여해 진행된다. 기존 장비의 노후화로 인해 교체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으며, 제노코는 핵심 장비 공급을 담당해 사업 수행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노코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방산 전자 분야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군위성통신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레이더 및 탐색기용 핵심부품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DMC융합연구단은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핵심부품인 질화갈륨(GaN) 반도체 전력증폭기 집적회로(MMIC)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신형 전투기에 장착되는 AESA 레이더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상물까지의 거리나 위치, 모습을 탐지할 수 있어 전투기의 두뇌라고도 불린다. 레이더 앞부분에 부착된 수천 개의 송·수신 모듈 덕분이다. 송·수신 모듈은 스위치, 전력증폭기(PA), 저잡음증폭기(LNA) 등 반도체 칩을 집적해 제작된다. 연구진이 개발한 부분은 X-대역(8~12GHz 대역. AESA 레이더용으로 쓰임) 및 Ku-대역(12~18GHz 대역. 위성통신과 탐색기용으로 쓰임) 레이더 송·수신기용 전력증폭기 집적회로 기술이다. 전력증폭기는 송신 신호를 증폭시켜 원활한 신호처리 및 표적 탐지·추적을 가능케 하는 장비다. 최근 레이더가 진공관형 증폭기(TWTA) 방식에서 반도체형 전력증폭기(SSPA) 방식으로 변경되는 추세에 따라 전력증폭기 집적회로는 반도체 전력증폭기 국산화 필수 기술로 떠올랐다. 연구진의 X-대역 전력증폭기는 25W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