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KGM)는 자율주행 전문기업들과 함께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선행 개발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4일 밝혔다. KGM은 자율주행 기술기업 에스더블유엠(SWM)과 협력해 국내 첫 심야 자율주행 택시 코란도 이모션을 개발한 데 이어 심야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구간과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율주행 레벨4 수준에서 고장 대응과 같은 기술개발을 통해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레벨 0부터 5까지 모두 6단계 자율주행 가운데 레벨4는 사람이 사실상 운전에 관여하지 않는 거의 완전한 자율주행을 의미한다. KGM은 지난해 정부 국책 과제인 '레벨4 자율주행시스템 고장 재현 및 통합 안전검증 기술개발'에도 참여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검증 기술개발도 병행 중이다. 앞서 KGM과 SWM은 지난 2022년 도심주행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선행 개발과 관련해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GM은 코란도 이모션의 종·횡 방향 제어와 차량 반응에 대한 동적 정보, 차량 제어 네트워크 등 인터페이스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SWM은 소프트웨어와 센서류, 자율주행에 필요한 각종 하드웨어 장착 등으로 자
10월부터 강남 85㎞ 구역 내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에서 베타 서비스 진행 티맵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기업 SWM과 '자율주행 기술·서비스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SWM은 2005년 설립된 회사로,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에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품을 공급한다. 자율주행 차량·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대구 달성군 일대에서 일반을 대상으로 유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부터 서울 강남의 85㎞ 구역 내 자유 노선형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에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실증 중인 GM 크루즈나 구글 웨이모 같은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 구현이 목표다. 정민규 티맵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율주행 기술 결합을 통한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신규 협력 아이템 발굴을 지속 추진하고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