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와 SK네트웍스서비스가 로봇 공급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외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전망이다. 글로벌 노동 환경과 제조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체결을 통해 상호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뉴로메카의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산업용로봇, 자율이동로봇 등 로봇 및 로봇 핵심 구성요소 제품을 개발, SK네트웍스서비스의 오랜 IT 장비 유통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외 협동로봇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최고의 서비스, 솔루션 기업인 SK네트웍스서비스와의 협력으로 로봇 자동화 생태계 구축에 있어 뉴로메카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주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양사의 협업은 뉴로메카가 보유한 제조 및 서비스 공정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의 마케팅, 영업, 고객 만족에서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 최규현 본부장은 “저출산 빠른 고령화로 생산 가능 인구가 급감하는 현상황에서 협동로봇 분야는 큰 잠재력과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20여 년간 축적된 IT솔루션 유통 및 유지보수 역량
SK네트웍스 이천물류센터 지붕에 태양광 설비 설치 및 상업운전 개시 SK네트웍스서비스가 최근 모회사인 SK네트웍스 이천물류센터 지붕에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은 탄소중립 시대의 대표적인 친환경 경영활동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가 조성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탄소인증 1등급 모듈(670kg·CO2/kW 이하)을 적용해 SK네트웍스 물류센터 A동과 B동 옥상에 설치됐다. B동에서 만들어지는 전력의 경우 이천물류센터 운영에 활용하며, A동에서 생산하는 461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력은 재판매해 판매수익을 얻게 된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한 ‘RE100’ 캠페인에 참여하는 차원에서 올해 SK네트웍스 이천과 안성 물류센터에 각 1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구축한 바 있다. 1MW의 전력을 생산하면 소나무 20만 그루(연간 5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 앞으로 SK네트웍스서비스는 태양광발전사업자로서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해 시설 구축 및 전력 생산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 홍보 담당자는 “신재생
해군·한전·KT, 5G 독자망으로 로봇 조종한다 해군과 한국전력, KT가 각각 독자적인 5G 특화망을 구축해 로봇 무인 점검과 제어 등에 활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군과 한국전력, KT에 이음 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음 5G는 이동통신사 이외의 주체가 특정한 토지나 건물 단위로 직접 5G망을 깔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무선국 개설 허가와 주파수 지정을 받은 해군은 소속 공항에 구축한 5G 특화망으로 다목적 로봇 차량의 원격 제어, 인공지능(AI)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와 조류탐지, 항공 자재 운송 등에 나선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해군과 함께 주파수를 지정받은 한전은 신중부변전소에서 사족보행 로봇을 이용한 무인점검, 실시간 변전소 상태 진단, 고장 분석, 수명 예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면 연구센터에 이음 5G를 구축하는 KT는 로봇, 보안, 관제 등의 서비스 솔루션을 검증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항공과 에너지 등 공공분야로 이음 5G 활용 영역이 넓어졌다고 의의를 부여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KTMOS북부와 세종텔레콤을 이음 5G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하고 주파수를 할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음 5G 주파수를
5G 특화망 '경남 1호 공장' 센트랄 창원공장서 선포...지난 5월 과기정통부 5G 특화망 인증 후 '제조공장' 실증 성공 민선 8기 경남 주력산업인 5G 특화망 '경남 1호 공장'이 창원에 구축됐다. 경남도는 지난달 28일 센트랄 창원공장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SK네트웍스서비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G 특화망 '경남 1호 공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5G 특화망(이음 5G)은 기존 이동통신사의 상용망이 아닌, 사업자가 5G 특화망용 주파수를 과기정통부로부터 할당받아 특정 공간(토지·건물)에서만 쓸 수 있는 5G 서비스다. 이번 선포식은 2020년부터 5년간 총 450억원을 투입해 국산화된 제조운영체제 및 제조특화 서비스를 개발해 온 'ICT 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의 3차연도 주요 성과인 '제조운영체제와 5G 특화망 연동의 실증 성공'을 기념해 열렸다. 선포식에서는 5G 특화망과 제조운영체제의 데이터 연동을 통한 자율주행로봇의 작동,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관리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가 선보였다. 경남도는 제조운영체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5G 구축을 추진한 결과 지난 5
보안 제품 및 솔루션 공급업체인 하이크비전은 IT 인프라 유통 및 서비스 전문 기업 SK네트웍스서비스와 공식 SI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네트웍스서비스는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하이크비전의 제품 및 솔루션의 국내 컨설팅과 판매, 구축 및 유지보수를 시작한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IT솔루션 및 IC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네트워크 운용, 구축 및 유지보수, 국내외 단말기 서비스, ICT 장비 유통 등을 맡고 있으며 IT인프라와 솔루션, 제휴 서비스가 통합된 토탈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크비전은 영상 보안을 기반으로 성장해 혁신적인 보안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1년 기준 126억2000만 달러(약 16조5000억)의 총 매출 및 2020~2021년 기준 28.21%의 연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10~2021년 연평균 성장률이 32.76%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타이(Tai) 하이크비전코리아 사장은 "하이크비전은 기계인식, 다차원인식, 인공지능 및 빅 데이터의 첨단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AIoT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며 "SI 총판 플랫폼으로서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26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음5G란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특정 지역에 직접 구축하는 맞춤형 네트워크로, 스마트공장 등 산업 용도로 활용된다. 이음5G 주파수가 할당된 것은 네이버클라우드, LG CNS에 이어 이번이 3번째 사례다. 과기정통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계획하고 있는 디지털트윈(디지털복제) 등 서비스가 대규모 데이터 용량을 활용할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해 28㎓ 대역 등 신청한 주파수대역 전체를 할당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센트랄 창원공장의 연면적 2만7천868㎡에서 3년간 이용하는 조건에 주파수 할당 대가를 약 480만원으로 산정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주파수 할당을 계기로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시작해 전 산업분야 다양한 5G 융합서비스에 이음5G를 적용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올해는 이음5G가 토지·건물 기반의 5G 서비스를 시장 곳곳에 확산해 디지털 전환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