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과 업무 협약을 맺고 싱가포르항공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멤버십을 탑재한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를 내놓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크리스플라이어'는 싱가포르항공 그룹의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항공 및 자회사 스쿠트항공 탑승 시 마일리지를 적립해 다음 항공편 여정에 사용할 수 있다. 식사, 쇼핑 등 다양한 제휴 관계사 이용 시에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특히 항공편 마일리지 사용에 있어 성수기 할증 면제 및 어워드 차트 등급제를 운영해 예약이 쉽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한, 고객 등급에 따라 공항 라운지 이용, 탑승 및 수하물 우선 처리, 개인화 서비스 등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외국 항공사가 국내 카드사와 제휴해 PLCC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고객이 싱가포르항공 그룹에서 우량 고객으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혁신적인 혜택을 공동 개발해 가장 돋보일 수 있는 PLCC 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 카드 업계 1위인 신한카드와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항공의 크리스플라이어 프로그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 개최…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제휴사들과 데이터사업 협력에 총력" 현대카드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현대카드의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메인 갤럭시는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의 데이터 동맹을 말한다. 행사에는 현대차, 대한항공, 이마트, 스타벅스를 비롯해 도메인 갤럭시에 새로 합류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넥슨, 미래에셋증권, 야놀자 등 18개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도메인 갤럭시 현황을 소개하고, 현대카드가 지향하는 데이터 사이언스의 목표 및 향후 선보일 기술과 플랫폼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데이터 양을 늘리는 데 집중하기 보다 지금까지 축적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어떻게 인프라화 할 것인지 연구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다"며 "파트너사 모두의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PLCC 파트너사들과 현대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경화 현대카드 전무가 현대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