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NXP 세미컨덕터(NXP)의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센서 사업을 인수한다. 자동차 안전과 산업용 센서 분야를 중심으로 센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센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이번 인수를 통해 ST는 에어백 등 수동형 센서부터 차량 동역학 제어에 활용되는 능동형 센서까지 자동차 안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엔진 관리, 차량 편의 및 보안 시스템을 위한 센서뿐 아니라, 산업용 분야에 활용되는 압력 및 가속도 센서도 포함된다. 이를 기반으로 ST는 급성장 중인 자동차용 MEMS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ST의 아날로그, 전력 및 디스크리트, MEMS, 센서 그룹 사장인 마르코 카시스(Marco Cassis)는 “이번 인수는 기술과 고객 기반 측면에서 ST의 기존 MEMS 센서 포트폴리오와 높은 상호보완성을 가진다”며 “IDM(종합반도체회사) 모델을 기반으로 제품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XP 역시 이번 매각을 전략적 선택으로 설명했다. 아
공모가 4700원 확정...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109억 원 달성 싸이닉솔루션이 코스닥 상장을 공식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 회사는 지난 7일 상장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싸이닉솔루션은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4700원으로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109억 원이다. 일반 청약에서도 214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 4조4299억 원을 모았다. 이는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2005년 설립된 싸이닉솔루션은 전력관리(PMIC), 이미지 센서(CIS),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등 시스템반도체 주요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디자인하우스로, 현재까지 273건의 개발 프로젝트와 946종의 양산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 고객사는 BYD, BOE 계열 ESWIN, 폭스콘 계열 Fitipower, GMT 등 국내외 220여 개 팹리스 업체에 달하며,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유일한 국내 디자인하우스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 글로벌 파운드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 SK키파운드리, PSMC, UMC와도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싸이닉솔루션은 특정
희망밴드 최상단인 4700원으로 공모가 확정 싸이닉솔루션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89.6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47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438곳이 참여했고, 이 중 99.5%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싸이닉솔루션은 약 165억 원을 조달하게 되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10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일은 오는 7월 7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2006년에 설립된 싸이닉솔루션은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설계 전문 기업으로,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국내 유일 공식 디자인 하우스다. 국내 8인치 파운드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 및 SK키파운드리, 대만 12인치 파운드리인 PSMC와 UMC 등과도 협업하며 글로벌 고객 기반을 갖추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중국 BYD, BOE의 계열사 ESWIN, 폭스콘 그룹 계열사인 Fitipower와 GMT 등이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1674억 원, 영업이익 53억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반도체 설계 중심의 디자인하우스에서 센서 기반 반도체 사업으로 확장 예고 ㆍ파트너사 협력 기반으로 2024년 매출 1674억 원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 확보 ㆍMEMS·초음파·SWIR 센서 등으로 온디바이스 AI, 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 공략 추진 싸이닉솔루션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2005년 설립 이후 20년간 축적해온 디자인 솔루션 역량과 글로벌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674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 순이익 55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 디자인하우스 중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싸이닉솔루션은 전력관리칩(PMIC), 이미지 센서(CIS),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등 첨단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220개 이상의 팹리스 기업과 협업해 왔다. 특히 70% 이상의 프로젝트가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며, 디자인하우스로서 실질적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싸이닉솔루션 이현 대표는 “싸이닉솔루션은 단순한 설계 대행을 넘어, 파운드리와 팹리스를 연결하고 IP 설계부터 공정 로드맵까지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라며, "우리는 전 세계 2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 추진 예정 싸이닉솔루션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며, 올해 내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싸이닉솔루션은 2005년 설립 이후,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국내 유일 디자인하우스로 자리잡았으며, SK키파운드리를 비롯해 대만의 PSMC와 VIS 등 주요 글로벌 파운드리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중국, 홍콩, 대만 등지의 팹리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솔루션 제공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디자인하우스는 팹리스와 파운드리 사이에서 회로 설계의 실제 구현을 담당하는 중간 매개체로, 반도체 제조의 효율성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등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복잡한 설계와 물리적 구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디자인하우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싸이닉솔루션은 반도체 IP 개발부터 패키징, 테스트까지 시스템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매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통합형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 20여 개,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