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인 전수 계측 없이 모든 제품의 공정 결과값 예측해 가우스랩스가 AI 기반 가상 계측 솔루션 '파놉테스 VM(Panoptes Virtual Metrology)'의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파놉테스 VM은 장비에 설치된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공정 결과를 예측하는 가상 계측 AI 솔루션이다. 가우스랩스는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물리적인 전수 계측 없이 모든 제품의 공정 결과값을 예측할 수 있어 시간과 자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우스랩스는 "이번에 출시한 파놉테스 VM 2.0은 신규 모델링 기능을 적용해 기존 버전 대비 예측 정확도와 사용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산업용 AI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공정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8월 출범한 가우스랩스는 'AI 기술을 통한 제조 공정 혁신' 비전 하에 제조 데이터 인텔리전스(MDI)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에 몰두, 2022년 11월 파놉테스 VM 1.0을 출시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해 12월부터 양산 팹에 이를 도입, 박막 증착 공정에 적용했다. 파놉테스 VM으로 가상 계측한 결과값을 장비의 최적 공정 조건을 찾아주는 솔루션
AI 시대 최첨단 반도체 한계를 극복할 다양한 방법 제시 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개최하고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서비스 확대 제공과 쉘퍼스트 전략 단계별 실행을 통한 안정적인 고객 지원을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경계를 넘어서는 혁신’을 주제로, AI 시대 최첨단 반도체 한계를 극복할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최첨단 2나노 공정의 응용처 확대와 첨단 패키지 협의체 ‘MDI(Multi Die Integration) Alliance’ 출범, 올해 하반기 평택 3라인 파운드리 제품 양산 등을 통해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파운드리 사업부 주요 고객과 파트너 총 700여 명이 참석했고, 38개 파트너는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해 최신 파운드리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최시영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많은 고객사가 자체 제품과 서비스에 최적화한 AI 전용 반도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AI 반도체에 가장 최적화한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혁신하며 AI 기술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2나노 양산 계획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