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KT스카이라이프와 kt HCN 등 그룹사와의 미디어 플랫폼 기술 협력을 강화하며 시너지 확대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KT는 ‘기술 중립성’에 기반해 IPTV, 위성방송, 케이블TV의 전송방식 간 경계를 허물고, 위성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와 케이블TV 사업자 kt HCN에 IP(인터넷 프로토콜) 전송방식 기반의 고도화된 셋톱박스를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기술 중립성이랑 방송법상 위성방송, 케이블TV, IPTV 사업자가 상호 간 다른 사업자의 전송방식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뜻한다. KT스카이라이프와 kt HCN은 전날 KT 인터넷망을 활용해 IP 전송방식을 적용한 프리미엄 방송서비스 ‘아이핏 TV’(ipit TV)와 ‘아이핏 TV_H’를 각각 출시했다. 아이핏 TV는 KT의 IPTV 서비스 '지니 TV'에서 제공 중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 AI(인공지능) 추천·검색, 모바일 이어보기,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UX) 등 고품질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또 셋톱박스의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대기 전력 소모를 크게 낮췄으며, 부팅과 채널 전환 속도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KT IPTV사업본부장 최
KT는 통신기술(CT) 역량에 IT와 AI를 융합한 ‘AICT 컴퍼니(AICT Company)’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KT는 AICT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해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혁신 성과를 이어간다는 목표 아래 조직체계에 변화를 기했다. 먼저 CT와 IT의 융합 기조에 맞는 사업 선도를 위해 기업사업(B2B)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B2B 사업을 총괄해 온 ‘엔터프라이즈 부문’에 AI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했던 ‘전략·신사업부문’을 합친다. 새로 가동되는 엔터프라이즈부문은 AI·클라우드·플랫폼 등 신사업분야 사업역량까지 갖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상품의 기획부터 제안·수주·이행까지 모두 고객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혁신한다. KT그룹의 미디어 분야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총괄하기 위해 기존 ‘커스터머 부문’ 산하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가 분리돼 ‘미디어부문’으로 신설된다. 미디어부문은 KT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IPTV와 함께 KT스카이라이프·KT스튜디오지니·지니뮤직 등 미디어 그룹사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KT그룹 미디어
KT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연구팀과 5G 무선 통신 주파수 3.5GHz 대역과 KT스카이라이프 위성 주파수 12GHz 대역에서 동작하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이하 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RIS는 전파의 반사와 투과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이다. 건물 외벽에 RIS를 도입하면 무선 통신 장비를 건물 외부로 노출 시키지 않고 고주파 대역 주파수를 투과해 신호를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하게 돕는다. KT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오정석 교수 연구팀과 개발한 RIS는 6G 후보 주파수 외에도 5G 무선 통신 주파수와 KT스카이라이프 위성 주파수 대역을 작은 면적으로 통과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KT는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인 28GHz 대역을 시작으로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8GHz, 15GHz 대역에서 동작하는 RIS 소재와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5G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 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RIS 시료의 면적이 커져야 하는 문제 등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낮
KT그룹은 KT스카이라이프, HCN,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자곡다함께키움센터, 아이플러스키움센터, 태화다함께키움센터 초등학생 24명을 초청해 'KT그룹 미디어 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KT그룹 미디어투어는 환경적 이유 등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없었던 초등학생들에게 일일 미디어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2017년부터 시작되어 15회차를 맞이한 미디어 투어는 KT그룹의 사회 공헌 활동이다. KT그룹의 미디어 기업 KT스카이라이프, HCN, KT알파 등 그룹사들이 주축이 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1년도에 KT 그룹으로 새로 편입된 HCN은 다년간 지역 학생들 대상으로 미디어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KT 그룹 미디어 투어에 합류, KT스카이라이프와 함께 올해 첫 행사를 맡았다. 투어는 HCN이 제공하는 방송·통신 서비스를 모두 관제하는 '통합 관제 센터(Digital Media Center, 이하 DMC)'에서 시작됐다. 투어에 참석한 초등학생들은 DMC 벽면을 가득 채운 250여개의 모니터 화면을 통해 방송·통신 서비스가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와 KT스카이라이프가 12일 서울 목동 KT스카이라이프 방송센터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2018년형 삼성 QLED TV를 이용해 8K UHD 전국 단위 방송 시연에 성공했다. 이번 시험 방송은 KT스카이라이프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천리안 위성을 통해 전송된 8K UHD 영상을 안테나로 수신해 삼성 QLED TV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연에 2018년형 QLED TV 85형 모델을 지원해 울릉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8K 영상으로 구현함으로써 초고화질 방송 시대 본격화의 가능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QLED TV는 대형 화면에서도 뛰어난 명암비와 색 재현력, 세밀한 화면 표현으로 '8K 해상도에 적합한 TV'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시연에 제공된 2018년형 8K QLED TV는 SD급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8K 수준의 화질로 변환해 주는 AI 고화질 변환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8K(7680x4320 해상도)는 4K(3480X2160 해상도) UHD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차세대 초고화질 방송으로 일본에서는 이미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시험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연은 천리안 위성의 Ka대역(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