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방한은 한국 사회에 다시 한 번 AI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재용, 정의선 부회장과의 ‘치맥 회동’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산업 생태계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이러한 흐름은 분명 긍정적이다.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ICT 인프라, 제조업 기반 기술 생태계 등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AI의 빠른 확산은 우리 사회에 전례 없는 가능성을 열고 있다. 하지만 기술 변화는 언제나 대가를 동반한다. 속도가 빠른 만큼 밀려나는 사람도 늘어난다. 최근 글로벌 IT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는 AI가 ‘일자리’라는 생존 기반을 본격적으로 위협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지난 10월 아마존은 본사 사무직 직원 3만 명을 해고했다. HR, 클라우드, 광고 등 핵심 부서에서 AI 자동화가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됐다. 메타 역시 조직 효율을 이유로 AI 연구조직에서 600명을 감원했다. 올해 전 세계 IT 대기업에서 해고된 인원은 94만 명을 넘었고 대부분 AI가 인간의 자리를 대체한 결과였다.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상상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 노동 구조를 재편하는
스마트 팩토리, ESH, PAM, ERP, RPA ICT 등 토털 제조 솔루션 들고나와 한솔PNS가 이달 27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하 AW 2024)에 부스를 꾸려 스마트 제조의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솔PNS는 이번 전시회 통해 MES, QMS, WMS, 제조 AI 등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필두로 환경·안전·보건관리(ESH), 설비자산관리시스템(PAM), ERP 솔루션, RPA 기술, ICT 인프라 등을 소개한다. 한솔PNS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생산 공정의 실시간 정보를 가시적으로 제공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품질관리, 효율적 물류 서비스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제조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식해 다양한 변수에 따른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더불어 출전하는 ESH 제품은 산업 현장의 환경·안전·보건 등 요소를 기업 차원에서 스스로 점검해 위험 및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적화됐다. 이는 최근 산업 내 이슈로 부각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는 기술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여기에 PAM은 데이터를 기반으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가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고, D.N.A. 융‧복합 및 활용 촉진과 기업‧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D.N.A. 분야 중점표준화 추진 전략맵을 발표했다. D.N.A. 표준화전략맵은 ITU-T, ISO 및 3GPP 등 대표적인 국제 표준화 기구의 표준화 현황, 국내·외 시장 및 기술 현황 등 외부환경 요인과 IPR 확보 가능성 등 국내 역량을 기반하여 SWOT 분석을 통해 국제표준화 선도를 위한 추진 방향을 제시한다. AI와 DATA 분야는 핵심 원천 기술 부족에 따른 글로벌 선도기업 제품의 Lock-in 현상을 대비하고, 그 간의 다양한 시범사업 경험과 국내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단기간 내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의 기술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12개의 표준화 항목을 도출했다. 주요 표준화 항목으로는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이 개발되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머신러닝 플랫폼 산업의 생태계 방어를 위한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와 데이터 품질 측정 기술 개발이 전망됨에 따라, 국내 데이터 활용 확산 및 선도를 위해 ‘머신러닝을 위한 데이터 품질’에 대한 표준화 방향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화웨이는 18일 두바이에서 ICT 전문기업 인포마테크와 공동으로 '베터 월드 서밋(Better World Summit)'을 개최하고 친환경 ICT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녹색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웨이의 밥 차이 캐리어 비즈니스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기조연설에서 "화웨이는 선도적인 ICT 인프라 및 스마트기기 업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녹색성장과 연계해 모든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통신사들의 최고의 파트너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화웨이는 혁신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통신사가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통신사들과 더욱 협력하고 ICT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이 보다 빨리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6월 화웨이와 인포마테크는 데이터 비트당 탄소배출량을 녹색 네트워크의 새로운 지표로 정의하는 '네트워크 탄소 강도' 이니셔티브를 공동 제안한 바 있다. 화웨이는 사람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탄소배출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탄소 감축 로드맵을 면밀히 관리하고 측정하기 위해 해당
[첨단 헬로티]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그룹의 완전 자회사인 히타치 밴타라의 ‘루마다 IoT 플랫폼’이 ‘IoT Breakthrough’가 선정한 올해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에서 ‘2018 IoT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oT Breakthrough Awards’는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혁신 기술과 모범 기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산업 및 기업용 IoT, 스마트시티, 커넥티드 홈 및 홈 자동화, 커넥티드 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전 세계 3,000개 이상의 기술 및 기업이 후보로 추천됐다. 모든 후보는 IoT 업계 전문가 집단의 검토 및 평가 과정을 거쳤으며, 각 부문 최고 득점 후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제 점점 더 많은 디바이스와 특정 비즈니스 및 산업용 기계가 인터넷에 연결됨에 따라 데이터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생성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감당키 어려운 세 가지 과제에 직면해 있다. 우선 상이한 소스에서 생성된 엄청난 양의 다양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첨단 헬로티]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에 ‘히타치 VSP G1500’을 공급, 시스템 성능을 대폭 개선하고 데이터 용량을 절감해 사용자 만족도를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히타치 VSP G1500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합작사인 히타치 밴타라의 하이엔드급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자체 개발한 FMD(Flash Module Drive)와 최신 스토리지 가상화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어 높은 성능과 확장성, 안정적인 이중화 구성이 강점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스토리지의 노후화 및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여러 벤더 제품의 사용으로 인한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 전면 개편을 추진했다. 이에 성능과 함께 확장성 및 안정성을 고려하여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를 검토, 올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을 결정하고, 기술 평가에서 차별화된 고성능 기술을 선보인 히타치 제품을 선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ERP, CAD, DB 스토리지, 서버 및 스토리지 가상화 등 주요 업무에 히타치 VSP G1500을 도입하여 사용자가 체감하는 업무 속도는 평균 20% 이상 개선되었다. 또한 기존에 사용했던 9식의 SAN(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