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지난달 미국 GRC(Ghost Robotics Corp)에 사족 보행 로봇 Vision 60 핵심 주요부품 판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1분기 판매한 물량 대비 5배 이상 규모이며 3분기 중에도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다. 현재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상장사 케이알엠의 최대주주(지분율 21.45%)로, Vision 60 핵심 주요부품을 케이알엠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케이알엠이 생산한 Vision 60 핵심 부품을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에 공급해 GRC에 판매하는 구조다. GRC가 개발한 Vision 60은 긴 배터리 지속시간, 부품 모듈화, 높은 IP 등급, 뛰어난 기동성 등의 장점을 보유해 야외 활용에 부합하는 사족 보행 로봇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5월 중국산 영구자석에 대해 2026년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가 있다. 이러한 정책하에 Vision 60에 들어가는 모터 등 핵심 부품의 탈중국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앞으로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GRC 향 부품 판매가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되는 이유다.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는 이에 대해 6월 중 판매한 핵심 부품은 1분기 판매
액침냉각 시스템 기술 신뢰 확보 및 글로벌 공급망 구축해 액침냉각 시장 확대 목표 SK엔무브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글로벌 IT기업과 협력한다. SK엔무브가 미국 PC 제조 및 IT 솔루션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미국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GRC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피터 마스 델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총괄사장, 피터 폴린 GRC 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수요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과 사후관리(AS) 시장 구축에 나선다. 초기 시장인 데이터 액침냉각 기술의 신뢰를 확보하고, 주요 수요 지역 내 공급망을 공동으로 구축해 액침냉각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SK엔무브는 고품질 윤활기유를 활용한 액침냉각 시스템 전용유를, 델 테크놀로지스와 GRC는 각각 액침냉각 전용 서버와 액침냉각 시스템을 맡아 액침냉각 시스템 표준화에 필요한 기술 및 부품 개발
한국전력은 실시간 위험평가 기반의 '정보보호 전략 수립과 운영체계'(GRC)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GRC는 거버넌스(Governance)·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규정 준수(Compli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조직의 내부통제 구조와 리스크 관리, 규정 준수 활동을 다루는 전략을 뜻한다. 한전은 "해외에서는 이미 2000년대부터 많은 기업이 정보보안 GRC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민간 금융사 1곳을 제외하면 전무한 상황으로 이번에 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GRC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GRC 시스템이 기업의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리스크를 식별·측정하고 관련 규정 안에서 활동하도록 관리하며 리스크 경감을 위한 전사적 내부통제 환경을 제공한다"며 "정보보안 관리의 즉시성과 가시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전은 앞서 지난 22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GRC 구축 결과 발표회를 열고 국정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학회 등과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버티브는 고밀도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초의 액침 냉각 솔루션인 'Liebert VIC'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용 단상 액침 냉각 분야 선도 기업인 GRC(Green Revolution Cooling)와 협력해 개발됐다. Liebert VIC는 IoT, 엣지 컴퓨팅, 자동화 등 점점 더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 보다 향상된 냉각 효율을 제공한다. Liebert VIC는 온수를 사용해 랙당 최대 100kW의 고밀도 부하를 지원하는 단상 액침 냉각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전기적, 화학적으로 모두 불활성이면서 공기보다 열 용량이 1200배 높은 무취, 무독성, 단상 냉매인 ElectroSafe 유전체 액상 냉매를 사용한다. 열 용량이 이만큼 높다는 것은 열 밀도가 높은 서버를 보다 효과적으로 냉각할 수 있어 냉각 에너지 비용을 최대 95%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의미다. GRC의 아태지역 사업개발을 총괄하는 드루브 바르마(Dhruv Varma) 부사장은 "액침 냉각은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지원할 뿐 아니라 기존 냉각 솔루션보다 더 나은 효율, 지속가능성 및 안정성을 약속하기에 많은 데이터센터 및 코로